(사진_전남도청)

[시사매거진/광주전남=조은정 기자] 2019년 전라남도 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서 한국동서발전 호남화력본부 ‘WORK&JOY’ 팀이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전라남도는 21일 전남중소기업진흥원에서 품질분임조 관계자, 기업 임직원 2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9년도 전라남도 품질분임조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품질분임조 경진대회는 산업 현장의 품질경영활동 확산과 품질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라남도가 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 광주전남제주지역본부에서 주관해 치러졌다.

경진대회에 앞서 품질경영 활성화에 이바지한 공로로 김도영 휴켐스(주) 차장, 박경균 한국전력공사(주) 차장, 신정호 삼남석유화학(주) 대리, 이재훈 금호타이어(주) 사원, 최왕백 한국남동발전(주) 대리, 5명이 전라남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경연은 12개 사업장에 16개 분임조가 △6시그마 △보전경영 △현장개선 △자유형식 △상생협력 △TPM △사무간접 △환경/안전품질 △제안사례 9개 부문에 대한 산업 현장의 문제 해결과 품질 개선사례를 발표해 선의에 경쟁을 펼쳤다.

대회 결과 품질 개선과 비용 절감 등 성과가 우수한 12개 팀에 상장을 수여하고 오는 8월 실시하는 전국 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 전라남도 대표로 출전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WORK&JOY’ 품질분임조는 ‘터빈설비 공정 개선으로 기동 초과시간 단축’을 주제로 효율적 전력공급 및 생산량을 증대해 약 2억 6천만 원의 비용 절감과 전력계통 안정화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됐다.

안상현 전라남도 경제에너지국장은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산업 현장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어 부단한 품질경영 혁신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며 “기업이 보다 창조적으로 기술과 품질 혁신 활동을 전개하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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