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_SEA LIFE 부산아쿠아리움 패션대항전 '대딩패피'

[시사매거진 = 박지성 기자]지난 5월, 부산 시내가 스트릿 패션의 물결로 뜨겁게 달아 올랐다. 그 이유는, 부산 시내 대학교 인싸 패피들의 패션 대항전이 펼쳐졌기 때문이다.

부산 내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패션대항전 '대딩패피'는 올해 처음으로 개최됐지만 그 열기와 관심은 그 어느 때보다 뜨거웠다.

먼저, 각 학교를 대표하는 학생들이 데일리룩을 응모 후 학교별로 같은 팀이 되어 대항전을 펼쳤으며, 부경대학교, 동의대학교, 동아대학교, 경남정보대학교, 부산가톨릭대학교, 동서대학교, 동명대학교 학생들이 대거 참여했다.

마음에 드는 패션에 좋아요를 남기는 온라인 투표를 통해 우승학교를 선발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패션대항전 참가자들은 일상의 포인트와 실용성까지 갖춘 데일리 패션뿐만 아니라 커플룩, 남친룩, 신학기 패션 등 훈훈한 대학생의 모습을 한껏 뽐내며 시선을 사로잡았고, 우열을 가리기 힘든 팽팽한 승부와 경쟁으로 긴장감 넘치는 대결을 펼쳤다.

멋쁨(멋짐+예쁨)가득한 스타일링과 훈훈한 캠퍼스 룩을 연출하며 남다른 인싸의 패션센스를 뽐낸 대학생 참가자들의 경쟁이 치열하게 이어졌다.

총 응모자 수 77명 중 선별을 거쳐 17명이 이벤트에 참여했으며, 총 투표 수 2353표 중 998표로 최다 득표를 기록한 동의대학교가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최종 우승 학교인 동의대학교 모든 학생들은 학생증 제시시 1년 동안 SEA LIFE 부산아쿠아리움 입장권을 1만원에 구매 가능하며, 이는 정상가보다 50%이상 할인된 점을 감안하면 파격적인 입장 혜택이다.

우승 학교 외에도 개인 최다 득표자 및 가장 뜨거운 댓글 반응을 보여준 참가자에게는 특별상이 주어졌으며, 부산아쿠아리움 입장 할인권과 기념품점 상품이 지급됐다.

한편, 이번 패션대항전은, 부산의 대표 해양 테마파크 'SEA LIFE 부산아쿠아리움'이 최근 신규 오픈한 이색체험 전시공간 ‘패션존’ 론칭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부산아쿠아리움이 야심차게 선보인 패션존은 패션과 코스메틱 콘셉트로 아쿠아리움의 해양생물과 패션의 어울림을 경험할 수 있는 이색 체험 전시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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