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명학 아너비즈타워 조감도(사진_비에이플러스)

[시사매거진=박희윤 기자] 두산중공업이 경기도 안양시에서 분양 중인 ‘두산 명학 아너비즈타워’는 합리적인 규모와 기업들을 배려한 최신 트렌드의 특화 설계로 업계의 주목을 받아왔다. 특히 지난 5월 말에는 영국계 기업과의 입주 계약을 발표하면서 안양시 분양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전층(4F) 입주 확정인 이 기업은 전세계 33개국에 60여 개 이상의 사무소를 개설하고 있는 탄탄한 세계적 기업으로, 안양시에서도 기업 유치를 환영하는 분위기다.

무엇보다 이번 영국계 글로벌기업 유치 확정으로 안양시에서는 ‘두산 명학 아너비즈타워’에 대한 관심이 쏟아지고 있으며, 일대가 첨단 기업체가 밀집한 지역 경제의 중심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두산 명학 아너비즈타워’는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 199번지 일원에 들어서며, 지하 2층~지상 11층, 1개동 대지면적 6611㎡, 연면적 4만5627㎡의 합리적 규모로 조성된다. 근린생활시설, 기숙사도 함께 조성되는 ‘원스톱 복합단지’이자 명학역 일대의 ‘랜드마크’ 업무시설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다. 지하철 1호선 명학역이 도보 3분 거리 이내인 역세권에 자리한 입지가 돋보인다. 이러한 입지 장점이 직원들의 교통 편의성을 고려한 영국계 기업의 입주 결정에 큰 몫을 한 것으로 보인다.

또 명학역 일대는 신흥 지식산업센터 타운으로 탈바꿈하고 있는 안양벤처밸리의 연장선으로 단지가 들어서면 기업 유입과 안양시의 적극적인 기업 유치 지원책이 시너지를 낼 전망이다.

두산 명학 아너비즈타워 현장 주변은 기업들의 유입이 활발히 진행 중이다. 경기도와 안양시에 따르면 현재 명학역을 중심으로 안양벤처밸리에 총 35개의 지식산업센터가 있으며, 작년 11월 기준 약 3만5000여 명이 근무 중이다.

현재 진행 중인 활발한 개발은 일하기 좋은 환경을 제공하는 지자체와 시너지를 낼 전망이다. 중소기업청이 2004년 첫 실시한 제1회 전국 24개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해 벤처산업의 새로운 중심으로 부상했다. 2012년에는 전국 벤처기업 육성 촉진지구 평가에서 A등급을 받았고, 2009년 동안구에 있는 조일IT밸리와 평촌두산벤처다임, 대한전선 부지 등 3개 지역이 추가 지정됐다. 현재 시의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로 지정된 면적(3.26㎢)은 전국에서 네 번째로 넓다.

지리적으로 서울과 가까운데다 탁 트인 도로망을 통해 인근 도시로 이동이 용이한 점도 안양으로 기업을 끌어들이는 요인이다. 우선 서울과 수도권 주요지역을 관통하는 지하철 1호선 명학역이 자리하고 있으며, 지하철 4호선 범계역, 지하철 1·4호선 금정역도 이용할 수 있다. 물류·업무 차량의 경우에도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경수산업도로, 안양~성남간 고속도로, 서해안 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1번 국도 등을 이용해 서울 및 수도권 진출입이 용이하다. 서울외곽순환도로와 제2경인고속도로를 통해 인천대교를 건너면 인천국제공항으로 접근도 편리하다.

이번 ‘두산 명학 아너비즈타워’의 영국계 글로벌 기업 유치로 인해 최고의 입지를 가지고 있는 ‘두산 명학 아너비즈타워’를 중심으로 일대가 첨단 산업 클러스터의 중심으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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