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수록 다시 보는 서양 조각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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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수록 다시 보는 서양 조각 100
  • 박희윤 기자
  • 승인 2019.06.19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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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홍규 전 북경 칭화대학 미대 교수, 김성진 아트디렉터 공저
<알수록 다시 보는 서양 조작 100> 표지(사진_미래타임즈)

[시사매거진=박희윤 기자] 밀로의 비너스 상은 왜 두 팔을 잃게 되었을까?

조각사를 통틀어 미와 아름다움을 내뿜는 밀로의 비너스 상은 두 팔이 없음으로 안정적 자세와 관능적인 느낌을 자아낸다. 출토 될 때부터 자연 파괴를 당한 조각상은 오히려 두 팔을 잃음으로 이상적인 아름다움을 나타낸다.

미켈란젤로는 피에타 조각상을 몇 점이나 만들었나?

‘자비를 베푸소서’라는 뜻을 가진 피에타 상은 성모 마리아가 죽은 예수를 안고 있는 모습을 표현한 조각이다. 미켈란젤로의 피에타 상은 모두 네 점의 조각상을 남겼는데, 그를 위한 마지막 피에타 상은 미완이기에 더 예술적이다.

북경 칭화대학 미대를 정년퇴임한 차홍규 교수와 차 교수의 홍익대 대학원 후배인 김성진 아트디렉터가 함께 저술한 <알수록 다시 보는 서양 조각 100>(미래타임즈, 560p)가 <알수록 다시 보는 서양 미술 100>에 이어 최근 출간됐다.

<알수록 다시 보는 서양 미술 100>은 서양미술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는 르네상스부터 현대 미술이 등장한 20세기까지 600년에 걸친 세계 명화사의 대표적인 화가 100명의 생애와 뒷이야기를 다룬 책이다. 출간 후 예술분야 베스트셀러에 들어갔고, 지금도 선풍적으로 독자들에 사랑을 받고 있다. 이에 힘입어 <알수록 다시 보는 서양 조각 100>을 다시 출간하게 됐다.

회화가 색이나 선에 의한 평면의 예술이라면 조각은 3차원 입체형상을 조형하는 예술이다. <알수록 다시 보는 조각 100>에는 단단한 돌이나 쇳덩어리, 나무 등에 생명을 불어넣은 조각가의 삶과 사랑 그리고 애환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그렇기에 조각의 동세보다 그 속에 숨겨진 이야기가 작품을 더욱 빛나게 한다. 헬레니즘의 페이디아스로부터 르네상스를 빛낸 도나텔로와 미켈란젤로, 바로크 시대를 빛낸 베르니니와 보로미니, 현대 조각의 문을 연 로댕에 이르기까지 서양 조각사를 사진과 더불어 소개함으로 고품격 유럽 여행의 지침서를 겸했다.

저자 차홍규 교수는 현재 한-중미술협회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중국 광저우 화난리공대학 고문교수, 한국폴리텍대학 화성캠퍼스 명예교수 등을 역임하였다. 홍익대학교 응용미술학과를 전공한 김성진 아트디렉터는 현재 소년소녀가장돕기(NGO) 상임부회장이며 아트 디렉터로 활동하고 있다. <명화로 보는 일리아스> 등 다수의 저서를 발간했다.

출판사인 미래타임즈는 “<알수록 다시 보는 서양 조각 100>은 어렵게 생각하였던 서양예술을 조각이 알려주지 않는 조각 속 숨겨진 이야기를 중심으로 쉽게 서술하여 누구나 쉽게 서양미술사의 전문가가 되게 만드는 신기한 마력을 지닌 책”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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