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영 국회부의장이 19일 국회 부의장실에서 송정수 우편사업단장의 보고를 받고 있다.(사진_이주영 부의장실)

[시사매거진=박희윤 기자] 지난 5월초 폐국하기로 예정됐던 마산합포구 자산동 우체국이 우편취급국으로 대체하여 존치하기로 최종 결정됐다.

이주영 국회부의장과 우정사업본부에 따르면, 마산자산동우체국은 임대계약 완료와 경영합리화 계획에 따라 통폐합이 추진중이었으나 이부의장과 지역 주민들의 지속적인 건의를 받아들여 우편취급 업무는 계속 유지하고 스마트 ATM기를 설치하여 주민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했다고 밝혔다.

이 부의장은 “우체국 폐국이 수익성 감소 때문이라고 하지만, 주민을 위한 공적서비스를 행정편의 때문에 없애는 것은 절대 있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하면서 “자산우체국 폐국을 유보하고 우편취급국을 신설하게 되어 자산동주민들의 불편함을 줄이게 되어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말했다.

이 부의장은 그동안 통합이 결정된 후 자산동 주민들의 의견을 전해 받아 철회 건의서를 우정사업본부와 부산지방우정청에 전하고, 직접 강성주 본부장과 김성칠 청장에서 폐국 반대를 강력히 요구한 바 있다.

저작권자 © 시사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