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_순천시청)

[시사매거진/광주전남=조은정 기자] 전남 순천시는 문화의거리 ‘6월 문화가 있는 날’행사를 오는 29일 영동1번지에서 태생활문화 이야기‘나무(木)사랑’을 주제로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문화가 있는 날’행사는 생활문화시설을 기반으로 도시브랜드 이미지에 부합하는 생태환경을 주제로 선정해 매월 개최된다. 지난 5월은 ‘쇳(金)소리’를 테마로 금속을 활용한 행사들이 진행됐다.

이번 6월은 나무를 주제로 시민들이 생활문화예술을 경험하고 직접 창작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구성됐다.

생활문화센터 영동1번지에서는 오는 21일부터 생태관련 생활문화예술 사전 프로그램으로 ‘나무사랑 디자인전’이 개최된다.

29일 본 행사는 13시부터 17시까지 운영되며, 4월과 5월에 이어 빈티지 소품, 업사이클링 제품, 생활 중고물품 등을 판매하는‘구닥다리 장터’를 계속 운영하고, 나무 소재로 만들어진 보드게임 젠가를 즐길 수 있는‘천하제일 젠가대회’가 개최된다. 

체험형 프로그램으로는 순천창작예술촌 레지던시 유도영 작가와 함께하는 목재 업사이클링 아트 체험, 어르신 문화프로그램 참여자들이 진행하는 민화 스크래치, 생활문화센터 활성화 프로그램인 물 드림의 ‘나도 화가야’, 마크라메 공예,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의 참여방법은 생활문화센터 블로그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관련문의 및 참여 접수는 전화로도 가능하다.

순천시 관계자는“이번 행사를 통해 환경과 문화예술이 융합된 생활문화가 시민들에게 확산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점차 활성화 되고 있는 생활문화센터 영동1번지가 시민들 누구나 생활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오픈 공간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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