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_클럽에르모사)

[시사매거진=박지성 기자] 부산가구단지는 수많은 가구 업체들이 있는 좌천동 가구거리를 말한다. 이곳은 좌천역을 중심으로 침대, 소파, 식탁 등 많은 가구점이 있다. 부산 신혼부부들의 결혼 준비로 항상 찾는 곳으로 이미 오랜 역사가 있는 곳이기도 하다.

이와 더불어 최근 들어 신혼부부들이 따로 찾는 곳이 있다. 바로 부산 사상구에 위치한 클럽에르모사다. 이곳은 수입침대, 매트리스 전문 클럽에르모사, 소파 브랜드로 유명한 봄소와 세라믹 식탁 블랑드누아가 한곳에 모여 가구단지를 형성했다.

클럽에르모사 관계자는 “최근 신혼부부들은 효율성 높고 가성비 좋은 가구를 사기 위해 매장에 방문 전 인터넷 최저가를 검색하고 방문하고 있다”며, “클럽에르모사는 가구와 침대 등 직접 병행수입을 하기 때문에 도매마진을 버려 같은 수입매트리스라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안전성 기준이 까다로운 미국매트리스의 certipus - Us, OEKO TEX 등 친환경 인증마크를 획득한 침대만 국내에 수입하고 있어 신혼부부들이 많이 방문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김해가구단지나 부산가구단지를 피해 독립적으로 부산 사상구 삼락동에 가구단지를 형성한 이유는 중심가의 높은 임대료를 피해 그 비용으로 넓은 매장, 쇼룸구성과 질 좋은 제품을 고객에게 전달하기 위해서라고 말했다.

특히 전문상담사가 상담을 통해 체형, 수면습관을 파악하고 몸에 맞는 매트리스를 추천하고 있으며, 각 브랜드별로 다양한 침대가 전시되어 있기 때문에 비교체험을 할 수 있다.

한편, 클럽에르모사는 씰리, 템퍼, 썰타, 스턴스앤포스터, 스프링에어 등 수입매트리스 부산지역 최저가에 도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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