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후 범죄 노출 차단 등 유관기관과 해당시설의 협업체계를 강화하기로 논의

나주경찰서는 13일 나주노안 진산요양원을 방문하여 환자들의 시설이탈 방지 및 학대․성폭력 등 치안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현장 합동간담회를 실시했다.(사진_나주경찰서)

[시사매거진/광주전남=송상교 기자] 나주경찰서(서장 정경채)는 “13일 나주노안 진산요양원을 방문하여 환자들의 시설이탈 방지 및 학대․성폭력 등 치안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현장 합동간담회를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최근 보호시설 환자들의 무단 이탈사례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어 자칫 대형 사건으로 이어질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만큼 발생초기 대응을 철저하기 위해 시설을 관리하는 주무관청 실무자를 동행한 현장점검도 함께 병행했다.

이날 참석한 관계자들은 시설 내 CCTV개선 및 고위험군 환자에 대한 배회감지기 배부뿐만 아니라 시설관계자의 적극적인 환자관리를 통해 무단이탈 사례를 방지하고 사후 범죄 노출을 차단하는 등 유관기관과 해당시설의 협업체계를 강화하기로 논의했다. 

한편 나주경찰서는 “6월 말까지 관내 요양병원 뿐만 아니라 장애인 시설의 현장점검을 통해 학대․성폭력 예방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보호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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