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통합기념일에 맞춰 오는 7월 1일 개막


[시사매거진]청주시는 지난해 9월 옛 KBS청주방송국 건물을 현대식 설비를 갖춘 미술관으로 리모델링 하고 오는 7월 1일 개관기념전 개최를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기념전을 개최하는 7월 1일은 85만 통합 청주시민에게 뜻 깊은 날이다.

이날은 지난 1946년 미군정 당시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도시 지역인 청주부와 농촌 지역인 청원군으로 분리한지 68년 만에 헌정 사상 첫 주민자율형 통합을 이룬 상징적인 날이다.

청주시립미술관의 개관전 기본계획은 본전시 ‘여백의 신화! 청주, 한국현대미술의 초기 역사를 쓰다’를 비롯해 부대전시 3개, 부대행사 3개다.

한편, 청주시립미술관장은 개관전 기본계획 수립과 관련하여, “개관전은 향후 시립미술관의 운영방향을 상징하는 중요한 전시”라며, “본전시에 참여하는 7분 작가는 우리 지역 출생이거나 우리 지역에서 창작활동을 했던 작가들”이라고 밝혔다.

또한 “미술관의 생일을 7월 1일로 한 것은 재작년 청주 통합의 취지를 이어 문화예술을 통한 진정한 삶의 공감, 이해와 화합의 통합을 이루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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