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양경찰서 전경.(사진_송상교 기자)

[시사매거진/광주전남=송상교 기자] 목포해양경찰서(서장 채광철)는 “전남 목포시 고하도에서 낚시 중 갑작스런 저혈당 증세로 구조요청에 따라 해경이 긴급 이송했다”고 10일 밝혔다.

목포해양경찰서는 지난 9일 오전 7시 4분께 전남 목포시 고하도 용머리섬에서 송모(40세, 남)씨가 낚시 중 갑작스런 저혈당 증세로 대형병원의 치료가 필요하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서산파출소 고속단정을 급파했다.

신고접수 8분만인 오전 7시 12분께 현장에 도착한 해경은 환자와 보호자를 고속단정에 태우고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

송씨는 목포 소재 기독병원에서 응급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목포해양경찰서는 올 한해 도서지역과 해상에서 헬기와 경비함정을 이용해 응급환자 138명을 긴급 이송하여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했다.

저작권자 © 시사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