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롭지만 역동적이며 성장동력이 풍부한 도시가 바로 양산이 아닐까요”

(시사매거진254호=정용일 기자) 잠이 보약이라는 말이 있다. 잠을 충분히, 푹 자는 것이 그만큼 건강에 중요하다는 얘기다. 그리고 숙면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잠자리가 편안해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지방 중소도시로의 출장이 잦은 기자에게는 잠자리, 즉 숙소를 선택하는 일은 그곳을 방문한 목적 다음으로 중요한 일이 되기도 한다. 또한 숙박산업은 해당지역의 관광산업과 매우 밀접한 관계가 있다. 숙박사업이 원활하지 않으면 관광산업 또한 퇴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먹고 자는 부분에서의 좋지 않은 기억은 해당 도시의 전체적인 이미지에까지 악영향을 줄 만큼 중요한 부분이다. 이것은 비단 관광 뿐 만 아니라 비즈니스 때문에 해당 지역을 방문하는 국내외 바이어들도 마찬가지다.

한국관광공사체인호텔 브랜드 ‘베니키아’로 오픈한 양산시 유일의 3성급 비즈니스관광호텔로 특급호텔수준의 객실과 연회장, 레스토랑, 피트니스짐, 비즈니스센터 등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사진_정용일 기자)

전국의 수많은 지방자치단체들은 저마다의 경쟁력을 앞세워 관광객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역민들과 지역 공무원들이 머리를 맞대고 다양한 의견과 아이디어를 통해 지역을 알릴 수 있는 방안을 찾고 지역 고유의 특산물과 관광자원을 앞세워 다양한 지역 축제를 통해 관광객을 끌어 모은다. 이는 곧 도시브랜드의 가치를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관광객을 많이 유치하기만 한다고 해서 되는 일은 아니다. 그렇게 방문한 외부인들이 해당 도시를 다시 찾고 싶게 만드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일회성으로 끝나버린다면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여도는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그들이 어느 한 도시를 방문해 잘 먹고 편히 쉴 수 있는 숙박 인프라의 구축이 무엇보다 중요한 요소이다.

경남 양산시에 소재한 베니키아양산호텔은 이곳을 찾는 사람들을 실망시키지 않는다. 비즈니스 때문에 이곳을 찾는 사람들이나 관광객들에게 타 지역보다 서비스나 품질 면에서 보다 나은 평가를 받는 이유는 단정하고 세련된 건물 외관, 우수한 객실컨디션과 더불어 호텔의 꽃이라 불리는 맛깔난 조식과 직원들의 서비스마인드 때문이다. 이를 통해 외국고객 투숙점유율이 30%이상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베니키아양산호텔의 박동규 대표는 “저희 호텔은 한국관광공사체인호텔 브랜드 ‘베니키아’로 오픈한 양산시 유일의 3성급 비즈니스관광호텔입니다. 특급호텔수준의 객실과 연회장, 레스토랑, 피트니스짐, 비즈니스센터 등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시청-양산부산대학교병원과 연계한 의료관광활성화 MOU체결 및 관내 2,000여 개의 업체와 직·간접적으로 숙박제휴를 맺고, 비즈니스고객 및 관광객의 양산체류를 통해 지역경제와 관광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습니다”고 소개하며 호텔 경쟁력에 강한 자신감을 내비췄다.

타 지역보다 서비스나 품질 면에서 보다 나은 평가를 받는 이유는 단정하고 세련된 건물 외관, 우수한 객실컨디션과 더불어 호텔의 꽃이라 불리는 맛깔난 조식과 더불어 직원들의 서비스마인드 때문이다.(사진_정용일 기자)

빼어난 입지조건

이곳의 경쟁력을 들여다보면 우선 빼어난 입지조건을 들 수 있다. 베니키아양산호텔은 양산 석산에 위치하여 고속도로 남양산 IC가 5분 거리에 인접해 있으며, 김해공항, 부산 해운대, 울산, 김해, 밀양까지 20분대로 도달 가능하다. 또한 한 가지 팁을 말하자면 주말과 피서철에는 해운대 대부분의 호텔숙박료가 비싸기 때문에 해운대와 근거리에 있는 가성비가 좋기로 소문난 베니키아양산호텔을 이용하기를 추천한다. 아마도 한 번이라도 베니키아양산호텔에 투숙을 해봤던 사람이라면 굳이 좁은 객실과 비싼 호텔숙박료를 지불하면서까지 해운대 인근의 호텔을 선호하지는 않을 것 같다.

박 대표는 양산시에 호텔의 동지를 튼 계기에 대해 “양산시는 부산, 김해, 울산의 중앙에 위치하여 주위로 대단위의 산업단지가 형성되어 있습니다. 더욱이 호텔과 가까운 곳에 가산산업단지와, 김해대동첨단산업단지, 양산부산대학교병원 동남권의생명특화단지가 예정·조성 중이기 때문에 양산방문수요의 전망은 매우 밝다고 확신하였습니다”고 말하며 지금도 그의 선택에 확신을 갖고 있었다.

인터뷰 말미에 이번 보도를 통해 꼭 전하고픈 메시지가 있다는 그는 “가깝게 부산 동부산권은 해양지리자원을 통하여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관광뿐만 아니라 원자력관련특화산업으로 큰 발전을 이룩하고 있는데. 핵심은 교통인프라와 지자체의 적극적인 지원이라고 생각합니다. 관련입주기업의 세제혜택과 인력고용이 용이하도록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아야합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양산시도 소상공인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혜택을 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호텔이 위치한 석산지구산림청 뒤쪽으로 들어오는 진입로가 완충녹지로 막혀있어 교통체증 유발 및 내부 상권 활성화에 큰 걸림돌이 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를 조속히 해결해주었으면 좋겠습니다”고 말하며 인터뷰를 마쳤다.

베니키아양산호텔 박동규 대표

Interview | 베니키아양산호텔 박동규 대표

해당 지자체에 바라는 점이 있다면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해를 거듭하면서 원동매화축제는 전국적인 축제로 자리매김 하였습니다. 그 외에도 양산의 잠재된 관광컨텐츠가 많다고 생각되는데요. 이를 적극 발굴하고 개발하여, 양산시로 많은 방문객이 유입될 수 있도록 함은 물론, 찾아가기에 안전하고 편한 교통 인프라를 반드시 갖추어야 합니다. 그리고 보다 실직적인 대외홍보가 좀 더 진행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지역 상공인들이 개별적 홍보를 하는 것은 한계가 있기 때문에 우리 양산의 다양한 매력에 대한 시 차원의 전략적 마케팅이 이뤄지면 좋을 것 같습니다. 양산은 우수한 교통입지조건과 다수의 산업단지, 통도사, 양산타워와 같이 산업/관광 인프라가 잘 갖추어져 있습니다. 하지만 대내적으로는 대중교통이용으로 찾아가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이를 개선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러한 교통인프라가 개선된다면 지역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박동규 대표님께 비춰지는 양산은 어떤 도시입니까

양산은 성장 동력이 풍부한 역동적인 도시입니다. 지속적으로 산업체가 증가하고 신도시로 인해 젊은 인구가 유입되고 있어 비전이 더욱 밝다고 보고 있습니다. 지역발전과 관련, 걸림돌 및 문제점이 있다면 시장님을 비롯한 시 공무원들과 지역 구성원들이 머리를 맞대고 소통을 통해 하나씩 풀어나가고 노력한다면 앞으로 충분히 기대해볼만한 경쟁력 있는 도시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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