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신안군 임자도에서 30대 교통사고 응급환자가 발생해 해경이 긴급 이송했다.(사진_목포해양경찰서)

[시사매거진/광주전남=송상교 기자]  전남 신안군 임자도에서 30대 교통사고 응급환자가 발생해 해경이 긴급 이송했다.

5일 목포해양경찰서(서장 채광철)는 지난 4일 오후 7시 35분께 전남 신안군 임자도에 거주하는 주민 최모(38세, 남)씨가 교통사고로 부상을 입어 대형병원의 치료가 필요하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해경에 따르면 최씨는 오토바이를 타고 집으로 귀가 중 마주오던 차를 피하려다 갓길에 부딪혀 신체 전반적인 타박상과 머리와 이마 부위의 출혈이 있어 임자보건지소장이 긴급 이송을 요청한 것이다.

해경은 즉시 지도파출소 연안구조정을 급파하여 임자도 진리선착장에서 환자와 보호자를 태우고 오후 8시 5분께 지도 송도항에 도착하여 대기하고 있던 119 구급대에 인계했다.

최씨는 현재 광주 소재 대형병원에 입원하여 치료중이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목포해양경찰서는 올 한해 도서지역과 해상에서 헬기와 경비함정을 이용해 응급환자 127명을 긴급 이송하여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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