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 캡처

[시사매거진=주진현 기자] 2일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280회 ‘기억해줄래’ 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승재와 지용 아빠의 마지막 이야기가 그려졌다.

승재네 집은 주방에서 요리가 한창이었다. 승재 엄마는 “그동안 이 동네에서 고마웠던 분들이 많아서 감사인사를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승재는 엄마와 동네를 돌며 핸드메이드 부채와 주먹밥을 전해드리며 마음을 전했다.

고지용은 “슈퍼맨 도전의 마지막 날이어서 승재한테 특별한 것을 해주고 싶었다”며 고승재 고민상담소를 열었다.

처음으로 방문한 아이는 숙제가 너무 많아 고민이라고 했고, 승재는 “숙제를 하지 말고 그냥 혼나면 된다”고 해결책을 제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찾아온 한 여성은“이모가 남편이 있는데 술을 너무 좋아해”라는 고민을 털어놓았다.

승재는 “물을 붓고 소금을 붓고 눈에 붓는다. 얼굴에 확 부어버려야 정신을 차린다”고 말했다.

승재네 가족은 “그동안 승재 예뻐해주셔서 고맙습니다. 행복하세요”라는 마지막 인사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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