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생들 대상으로 물에 대한 적응능력강화와 자신감 향상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4월 16일부터 진도초, 군내북 초등학교 630여명을 대상으로 진도실내수영장에서 생존수영 교실을 운영했다.

[시사매거진/광주전남=송상교 기자]  목포해양경찰서(서장 채광철)에 따르면 “4월 16일부터 진도초, 군내북 초등학교 630여명을 대상으로 진도실내수영장에서 생존수영 교실을 운영했다.”고 3일 밝혔다.

초등학생 2학년을 대상으로 시작된 생존수영 교육이 확대되면서 목포해경이 올해 생존수영 교실을 안전하게 마쳤다. 

생존수영은 수영을 하지 못하더라도 자체 부력으로 1~2시간 물에 떠서 구조대를 기다릴 수 있는 수영법을 말한다. 

해경은 학생 대상으로 기초적인 수중호흡법, 구명조끼 착용법, 심폐소생술,페트병을 이용한 생존 뜨기 실습 등 체험 교육방식을 통해 다양하게 진행됐다. 

수영에 참여한 진도초 김연나 학생은 “여름이 다가오기 전에 생존수영교실이 큰 경험이 되었다”며 “물에 빠졌을 때 생존할 수 있는 자신감도 생겼다”고 말했다. 
 
채광철 서장은 “유아부터 성인까지 모든 국민을 대상으로 해양안전의식을 높혀 여름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내년부터는 초등학교 전 학년으로 대상으로 10시간의 생존수영 교육 이 확대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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