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헝가리 유람선 침몰사고로 구명조끼 등 인명구조장비 긴급점검

목포해양경찰서는 30일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 유람선 침몰로 자국민이 사망과 실종되는 사고 관련 관내 유람선 안전점검에 나섰다.(사진_목포해양경찰서]

[시사매거진/광주전남=송상교 기자]  목포해양경찰서(서장 채광철)는 “30일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 유람선 침몰로 자국민이 사망과 실종되는 사고 관련 관내 유람선 안전점검에 나섰다.”고 3일 밝혔다. 

해경은 이번 헝가리 유람선 사고는 악천후에 무리하게 운행을 한 것도 하나의 원인으로 보고, 선장과 선원을 대상으로 기상 악화시 출항금지, 선원대상 안전교육, 구명조끼 구비여부, 구명부환, 소화기, 선박 직원의 면허소지, 구명동의 착용법 등 게시부착물을 점검했다.

채광철 서장은 “해상에서 운항하는 유람선은 강보다 훨씬 넓고 위험하다”며 “여름철 바다를 찾는 관광객이 늘어남에 따라 불시 점검으로 더욱더 안전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람선은 목포관내 스타마리너호 1척, 흑산도1척, 홍도 7척 등 총 9척이 운항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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