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르크 라이체(Dirk Reitze) 기민당(CDU) 베를린 총괄 사무총장, 시민에 대한 정치교육, 정당의 청년 참여를 활성화 해야..

3일 오전 10시 국회 의원회관 간담회실에서 ‘청년의 정치참여 방법과 독일 기민당 청년 정치인의 역할’을 주제로 세미나가 열렸다.

[시사매거진=강현섭 기자] 자유한국당 여의도연구원이 오늘 오전 10시 국회 의원회관 간담회실에서 디르크 라이체(Dirk Reitze) 독일 기민당(CDU) 베를린 총괄 사무총장을 초청하여 ‘청년의 정치참여 방법과 독일 기민당 청년 정치인의 역할’을 주제로 세미나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라이체 사무총장은 “청년들의 참여를 통해 정치를 경험시키라’가 독일 기민당의 핵심가치로서, 이를 기반으로 남다른 청년조직과 풀뿌리 기관들을 설립했다.”는 사례를 소개하며 자유한국당이 청년들의 정치참여를 높이도록 주문했다.

독일 기민당은 독일기독교민주동맹 (Christilich - Demokratische Union)으로서 1945년 창당한 독일의 중도 우파 성향의 연방 정당이다.

왼쪽으로부터 라이체 사무총장, 김세연 여의도연구원장,정원석 강남을 당협위원장

세미나에 참석한 정원석 강남을 당협 위원장은 “ 최근 황교안 대표가 청년들의 정치참여에 큰 관심을 가지고 민생투어 일정을 소화해 온 자유한국당의 정책기조와 맞닿은 것”이라며 “독일 기민당의 사례가 벤치마킹되어 한국의 우파정당에 접목되는 움직임으로 볼 수 있다”고 전망했다.

여의도연구원의 한 핵심관계자는 “독일은 체계적인 시민 정치교육으로 유명한데, 유년시절부터 받은 정치교육을 어떻게 정치현장에서 실천하고 있는지, 청년 정치인들은 정당 내에서 어떻게 활동하는지에 대해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며, 앞으로 “한국과 독일의 청년들이 앞으로 더욱더 활발하게 교류함으로써 세계적인 안목을 기르고, 새롭고 건강한 정치 발전에 이바지할 실력을 키우는 계기로 삼고자 한다”며 각오를 전했다.

이 세미나에는 정원석 서울 강남을 당협위원장(31)·김민수 경기 분당을 당협위원장(41)·김소정 부산 사하갑 당협위원장(41)·김승 경기 안양만안 당협위원장(43) 등 자유한국당 내의 대표적인 3040 당협위원장들과 이아라·조창덕 서울대 정치토론연구회원 등 젊은 청년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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