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분야별 시정 주요 성과, 역점시책 추진 현황 점검

나주시 강인규시장은 29일과 30일, 2019년도 상반기 업무 실적 및 하반기 계획 보고회‘를 갖고, 시정 역점 추진 사업, 현안과제, 문제점 등을 공유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했다.(사진_나주시청)

[시사매거진/광주전남=송상교 기자]  나주시 강인규시장은 “29일과 30일, 2019년도 상반기 업무 실적 및 하반기 계획 보고회‘를 갖고, 시정 역점 추진 사업, 현안과제, 문제점 등을 공유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했다.”고 3일 밝혔다.

특히 이번 보고회는 당일 하루 동안 전 부서를 대상으로 실시했던 기존 보고회와는 달리, 보다 꼼꼼한 업무 점검과 현안에 대한 활발한 논의를 위해 각 국·소 별로 나누어 이틀 간 총 4차례에 걸쳐 실시됐다. 

이를 통해 분야별 시정 성과는 물론, 역점시책 세부 추진 현황에 따른 미진한 점을 보완해 하반기 추진 방향을 설정하는 등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상반기 주요 성과로는 △민선 7기 전국기초단체장 공약실천계획평가 최우수 등급(SA)달성, △여성친화도시 지정, △중·고교 신입생 교복 무상 지원(25개교, 총 1,687명),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위한 종합대책 운영,(구내식당 휴무제, 주민소득금고 융자지원, 나주사랑상품권 5%할인 판매 등),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 선정(청춘in상리단길 개장), △시민문화역량 강화 위한 빛가람호수공원 버스킹, 시민오케스트라 공연프로젝트 등 행정·복지·지역경제·청년·문화예술 분야에서 다양한 성과를 거뒀다. 

지난 1월 ‘한전공과대학 유치 성공’을 비롯해 왕곡면 일대 에너지국가산단조성을 위한 ‘기본계획수립 및 타당성 용역’ 착수, 에너지밸리 핵심 컨트롤타워 ‘에너지밸리 기업개발원’ 준공, 산자부 공모 ’지능형 저압직류(LVDC)핵심 기술개발사업‘ 및 ’수소 생산·저장·활용 기술개발‘ 선정에 따른 국비 441억 원 확보 등 올 초 나주시가 주창한 대한민국 에너지수도 비전 실현을 위한 에너지분야 성과도 눈에 띄었다. 

농업분야는 지역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한 ‘나주 푸드플랜’ 사업추진을 비롯해, 푸드플랜 패키지 지원 전국 지자체 1위 선정에 따른 국비 131억 원 확보, 푸드플랜 민·관 거버넌스 운영, 14개 공공기관 공공급식 식재료 공급 협약 체결, 전국 지자체 최초 먹거리계획과, 여성농업인지원팀 부서 신설 등을 성과로 꼽았다. 

특히 전국 농정 현안인 농·어민 공익수당 도입에 대해서는 전남도와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농·어업인의 삶의 질 향상과 소득 안정을 적극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이어, 하반기에 주요 계획으로 △시민청원제 및 토론방 온라인 개설, △남북 관계 개선에 따른 나주시 남북교류협력 대표 사업 발굴, △재정분권에 대비 재정안정화 기금 신규 설치, △나주시 청년지원센터가 개소(12월), △나주사랑상품권 할인율 8%확대, △금성관 국가 보물 추진, △남평읍권 도시재생뉴딜사업 공모 도전, △로컬푸드직매장 금남점, (8월), 광주 농성점(10월) 개장 사업 등을 중점 추진할 예정이다. 

강인규 나주시장.(사진_나주시청)

강인규 나주시장은 “민선 6기와 7기 지난 5년 동안 우리 시는 5,000억 원이 넘는 국가예산 확보했다. 이러한 수치는 나주가 보다 역동적이고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는 증거”라며, “이제는 남은 3년 동안 우리가 열심히 추진해온 사업들을 결과물로 보여주기 위해서는 지금이 가장 중요한 시기”라며, 속도감 있는 행정 추진을 주문했다. 

이어, “보고회를 통해 지적된 부진한 사업들을 부서장이 직접 나서서 속도감 있게 추진해 달라.”고 지시, “추진이 부진하거나, 문제점이 있는 사업에 대해서는 보고에 그치지 않고, 추진 실적을 직접 챙겨보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강 시장은 “우리가 하는 오늘의 노력들이 시민행복과 다가올 지역 발전은 물론, 민선 7기의 성공 여부를 판가름 하게 될 것”이라며, “호남의 중심 나주, 대한민국 에너지수도 나주 실현을 위해 지혜와 역량을 함께 모아가자.”고 직원들을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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