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감 시까지 만 60세 이상 어르신 선착순 150명 선발

- 치매와 우울증 선별검사 통해 고위험군으로 판정된 대상자들로 진행

- 오는 6월 중순부터 연말까지 총명침 시술 등 한방진료 프로그램과 질환교육 프로그램 실시

어르신 한의약건강증진사업

[시사매거진=김성민 기자]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어르신 한의약 건강증진사업’의 참가자 150명을 선착순 마감 시까지 모집한다.

구는 서울시 공모사업인 ‘어르신 한의약 건강증진사업’에 4년 연속 선정돼 어르신들의 치매와 우울증 예방을 위한 무료 한의약 사업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사업은 어르신들이 선호하는 전통적인 한의약적 건강증진프로그램을 접목해 한의학을 통한 지역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실시한다.

프로그램은 만 60세 이상 어르신 신청자 중 치매와 우울증 선별검사를 통해 고위험군으로 판정된 15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지역 내 한의원에서 오는 6월 중순부터 연말까지 총명침 시술(12회) 및 한약처방(20일 기준 1~3회 처방) 등 한방진료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개별 상담 매뉴얼을 활용한 치매와 우울증 관리를 위한 질환교육 프로그램도 12회 제공된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의 인지저하, 우울증 예방관리뿐만 아니라 어르신의 정신 건강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노년을 위한 다양한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의약 프로그램 참여 신청은 강북구보건소 건강증진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구는 지난 3년간 어르신 한의약 프로그램을 실시해 총 358명의 어르신들에게 편의를 제공했으며, 만족도가 매년 90점 이상으로 높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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