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올리브 제공

[시사매거진=박세정 기자] ‘수요미식회’가 푸드 전문채널 올리브로 채널 변경되면서 28일(화) 오후 8시50분에 개편 후 첫 방송을 확정짓고 새로운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수요미식회’는 2015년 1월 방송을 시작한 이래 맛집 줄 세우기와 단순 먹방을 넘어 음식에 대한 전문적 지식을 나누며, 범람하는 먹방, 쿡방 속 ‘미식 토크’라는 예능 장르를 개척하며 음식 프로그램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던 프로그램. tvN 장수 프로그램에서 ‘푸드’를 중심으로 한 No.1 푸드&라이프스타일 채널로 도약을 알린 올리브에 새 둥지를 틀었다.

# ‘푸드’ 전문 채널에서 만나는 새로운 미식 여행

새 단장한 ‘수요미식회’는 ‘밥블레스유’, ‘모두의 주방’, ‘원픽로드’ 등 ‘푸드’ 예능의 성지인 올리브 채널에서 새로운 미식 여행을 떠난다. '푸드 전문 채널'답게 음식에 대해서는 남다른 영상미를 자랑하며 시청자들의 침샘을 자극했던 올리브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미식 예능 '수요미식회'를 어떤 느낌으로 담아낼 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 "2030 입맛 대변"..하석진X김소은, 고정 패널로 합류 

올리브 채널의 타깃인 여자 2049의 취향을 저격할 고정 패널의 합류도 눈에 띈다. 

미식 전문가 박찬일 셰프와 함께 요리연구가 정민이 새로운 전문가 패널로 합류하며, 남녀 2030의 맛을 대변해줄 대한민국 대표 입맛 하석진과 김소은이 고정 패널로 합류해 시청자들의 입맛을 대변한다.

특히 이번 개편을 맞아 각 연령별 성별 취향에 따른 다각적인 음식 이야기가 펼쳐질 전망이어서 30대 대표 미식남 하석진과 20대 대표 미식녀 김소은의 역할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 딸에서 아빠까지, 함께 즐기는 세대공감 미식 패키지

또한 개편된 '수요미식회'에서는 저녁 시간대에 온가족이 즐길 수 있고 공감할 수 있는 폭넓은 미식 주제를 다룬다. 

새로 투입된 패널들은 첫 녹화에서 주제 음식과 선정된 식당에 대해 깜짝 놀랄 정도로 솔직한 이야기가 오가는 바람에 제작진들도 바짝 긴장했다는 후문.

연출을 맡은 최영락PD는 "오랜 시간 동안 '수요미식회'를 사랑해주셨던 프로그램 고유의 정체성은 잃지 않으면서도 더욱 대중적이고 폭넓은 타깃을 고려한 재미 요소를 더하기 위해 고심했다. 푸드 전문 채널 올리브를 통해 더욱 맛깔스러운 미식 토크로 시청자들을 찾아갈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올리브 '수요미식회'는 오는 28일(화) 저녁 8시50분에 개편 후 첫 방송되며 얼리버드 시청자들을 위해 매주 화요일 오후 8시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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