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관리 공공시설 전수조사 주민알권리 충족


[시사매거진]보성군은 공공시설의 비효율적 관리 등 시설물 예산낭비 사례를 발굴 개선하고자 군관리 41개 시설물 운영 실태를 일제 조사하여 국민 누구나 열람할 수 있도록 공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대상 시설물은 군이 현재 관리·운영 중인 문화시설, 체육시설, 복지시설 등 공공시설로 총투자사업비 100억 원 이상 투자된 시설물 중 2014년 이전 준공된 시설물이다.

군에서는 이번 조사에서 건립일, 면적, 관리인력, 연간이용인원, 총 건립비용을 조사해 오는 3월말까지 공개할 예정이며, 지난 2015년 준공 시설물은 오는 8월말 지방재정공시 항목에 포함하여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할 방침이다.

공개항목은 시설규모, 관리인력, 이용인원, 건립비용 등 시설물 현황은 물론 비용과 수익, 순수익 등 4개 항목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공시설 전수조사는 계획적인 시설물 관리로 예산낭비 사전방지에 목적이 있으며, 시설물 운영상황 전반을 공개하여 군민의 정보공개 확대에 따른 사회적 요구에 부응할 수 있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시사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