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전하고 즐거운 레저 활동을 위해

목포해양경찰서가 수상레저 성수기를 맞아 안전 강화에 발 벗고 나섰다. (사진 _ 목포해양경찰서)

[시사매거진/광주전남=송상교 기자] 목포해양경찰서(서장 채광철)는 “5~9월까지 5개월간 매년 수상레저 활동자의 위험요인을 사전에 예방하고 건전한 레저문화 정착과 수상레저 활동 기반 조성을 위한 안전 관리에 주력한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해경은 관내 영업 중인 수상레저사업장을 대상으로 기구 운영실태, 비상구조선 및 인명구조요원 적정 배치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해 수상레저사업장의 안전과 질서를 확립한다.

목포해경은 긴급 구난태세 유지로 사고예방에 주력하며 특히 무등록 안전검사 미수검, 보험 미가입, 구명조끼 미착용 등 안전과 직결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집중 단속된다.

채광철 서장은 “수상 레저 활동 안전수칙 및 기구 이용 정보 리플렛 등 교육 자료는 가까운 해양경찰 파출소를 방문해 누구나 받아 볼 수 있다”며 “안전하고 즐거운 레저 활동을 위해 구명조끼를 반드시 착용하고 출항 전 장비를 철저히 점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최근 3년간 성수기 5월~9월 수상레저 사고는 총 42건(3년 총 78건)으로 기관 정비 불량, 운항 부주의 등 단순 표류사고가 전체 51%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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