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관장 등 범시민 음주운전 근절 메신저 역할 기대

15일 강인규 나주시장이 음주고글 착용하고 가상 음주체험을 하고 있다.[사진 _ 나주경찰서]

[시사매거진/광주전남=송상교 기자] 나주경찰서(서장 정경채)는 “오는 6.25일부터 혈중 알코올농도 0.03%부터 음주단속이 강화되는 소위 윤창호법의 시행을 앞두고 음주로 인한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음주고글을 활용한 범시민 가상음주 ‘어질어질 체험’을 실시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나주경찰은 범시민 음주운전 근절 붐 조성과 분위기 동참을 위해 음주고글 5개를 자체 구입하여, 지난 5월초부터 소속 본서 및 지역관서의 전 경찰관이 음주고글을 착용해 릴레이식 가상    음주체험을 한 후 소감을 댓글로 표현토록하여 스스로 음주운전의 위험성을 자각하여 자신은 물론 가족․친지․동료의 음주운전을  적극적으로 제지에 나서는 음주운전 근절 메신저 역할을 수행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5.15일 나주지역 기관장 모임시에도 강인규 나주시장 등 관내 기관장을 대상으로 가상 음주체험을 실시하여 기관장들은  소속 직원들의 음주운전의 위험성을 인식케하여 음주운전 근절 분위기를 확산해 나가는데 적극적인 동참 협조를 약속한 바 있다.

또한, 5.17일부터 나주시청 공무원들을 시작으로 관내 나주시의회, 교육청 등은 물론 혁신도시 입주 16개 공공기관 및 단체, 마을 이장단 회의나 마을 회관 방문 등 릴레이 체험식으로 진행해 음주운전의 위험성을 지속 홍보해 음주로 인한 사고예방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나주경찰서은 음주 운전이 자신은 물론 다른 사람의 생명을 위협하는 중대한 범죄행위임을 알리고 강화된 음주운전 처벌법규 시행되기 전에 적극적인 음주운전 사고예방을 위해 노력하는 한편 단속 활동도 병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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