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여명 참여 속 성황, 의료진료 및 이미용, 법률서비스 등 높은 만족도 큰 호응

임실군 KBS사랑나눔(사진_임실군)

[시사매거진/전북=오운석 기자] 23일 임실군민체육회관에서 열린 KBS 사랑나눔 행사가 많은 주민들의 참여와 호응 속에 성황리 마무리 됐다.

지역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KBS 전주방송총국(총국장 윤제춘)이 주관하여 열린 이번행사는 도내 농촌지역 및 소외지역에 사랑을 임실군에서 나누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 지역나눔 문화조성을 위해 심민 군수와 군의회 신대용의장, 윤제춘 KBS전주방송총국장은 어르신들을 위한 무료급식 봉사에 직접 참여하며 사랑을 나눴다.

이용호 지역구 국회의원도 행사장을 찾아 무료봉사 활동을 격려하고, 주민들을 만나 다양한 얘기를 나주고 듣는 등 사랑나눔 실천에 동참했다.

행사는 이른 아침부터 많은 주민들이 찾아온 가운데 여러 유관기관들의 참여 속에 진행됐다.

KBS는 이날 임실군민 500여명을 대상으로 무료 봉사활동을 실시하며, 주민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행사는 임실필봉농악전수회의 공연을 시작으로 분야별로 사랑나눔 봉사활동이 펼쳐졌다.

전주 비전대학교에서의 피부관리, 이미용봉사, 장수사진촬영 봉사활동을, 대한적십자전북지사의 급식차량 및 중식지원 500인분 급식봉사를, 우석대학교 한방병원에서는 한방치료 및 처방봉사를, 전북대학교병원에서는 내과, 재활의학과, 안과, 약제조 봉사를, 평화미주치과에서는 치과진료를, 한국건강관리협회에서는 동맥경화 및 혈압검사 등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아울러, 임실군 자원봉사센터(센터장 소병종)에서도 15명이 참여해 행사장 곳곳에서 무료급식과 접수를 도와주는 등 주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했다.

또한 전라북도지방변호사회 소속인 서한샘 변호사와 이한명 변호사가 현장을 찾아 무료법률상담을 진행해 많은 군민들의 궁금증을 풀어줬다.

심 민 군수는 “우리 지역은 전체 인구의 30% 이상이 고령층인 데다가, 농촌지역이다 보니 소외되고 어려운 분들이 많은데 공영방송인 KBS가 직접 찾아오셔서 다양한 무료봉사 활동을 해주시니, 고맙고 감사하다”며 “오늘도 많은 주민들이 찾아오셔서 다들 좋아하시는 걸 보니 기회가 되면 또 오셔서 주민들에게 도움을 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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