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노무현대통령 서거 10주기 추모 / 그 바보가 세상을 바꾸고, 함께 어우러지는 세상을 만들고 있다.

안호영민주당전북도당위원장(사진_도당)

[시사매거진/전북=오운석 기자] 더불어민주당전북도당(위원장 안호영)은 오늘 故 노무현대통령 서거 10주기를 추모하는 ‘바보 같은 그리움으로...’ 라는 제하 논평을 냈다.

<논평 전문>

제목: 바보 같은 그리움으로...

세상을 바꿔보자는 생각이 바보였던가.

부패 권력에 당당하게 맞서서 살아가자는 것이 바보였던가.

함께 어우러지는 세상으로의 한걸음 한걸음 나아가자는 생각이 바보였던가.

...

세상을 바꿨다.

부패권력에 맞서서 승리했다.

함께 어우러지는 세상을 만들고 있다.

그러나, 우리가 이뤄낸 ‘사람이 대접받는 세상’이 왔는데, 함께 하고 싶은 바보는 우리 곁에 없다.

그래서 10년이 지난 지금도 우리는 바보 같은 그리움을 더 소중한 그리움으로 간직하고 있다.

故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0주기를 맞았다.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은 전북도민과 함께 깊은 애도를 표한다.

세상을 바꿔보자는 일념으로 부패 권력에 맞서고 평생을 민주주의를 위해 싸워가며 도전하고 또 도전하던 끝에 대통령의 자리에 올랐지만 세상의 변화를 두려워 한 부패 기득 권력으로부터 공격만 받았던 그분이기에 더욱 안쓰러운 만 남는다.

“너무 슬퍼하지 마라”는 그분의 유언을 뒤로하고 10년이 지난 지금도 우리 국민들의 눈물이 마르지 않는 것은 외롭게 싸워왔던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고마움을 간직하고 싶은 마음일 것이다.

국민을 위한 개혁을 추구했던 그의 정치철학이 역사적 가치로 인정하고 있는 지금의 시점에서 오늘날의 비 상식적 국회의 모습을 보면서 어찌 보면 그분의 가치를 새롭게 일깨우는 계기가 되어 씁쓸하기만 하다.

이제 우리는 추한 정치 기득권의 야욕을 버리고 국민속으로 가야 한다.

그분이 바보 같이 가고자 했던 그 길을 함께 걸어야 한다.

바보처럼 살다 바보처럼 떠난 10년,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은 그분의 뜻을 받들어 책임있는 정당의 올바른 자세를 지키며 항상 국민의 소중한 뜻을 받들 것을 약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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