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사회대학생회와 민주평통 전북이 함께 평화의 축제 만들어

2019청춘페스티벌(사진_민주평화통일자문회)

[시사매거진/전북=오운석 기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전북지역회의(부의장 홍종식)는 5월 22일 전북대학교 알림의 거리와 노천극장에서 전북대 사회과학대 학생회(회장 장재혁)와 함께 「2019 청춘평화페스티벌」을 개최했다.

「2019 청춘평화페스티벌」은 시험, 학점, 취업, 직장 등으로 분주한 삶을 살아가는 한국의 젊은이들, 청년 대학생들이 생각하는 북한과 남북의 평화는 어떤 의미인지를 대학 축제 속에서 자유롭게 느껴보며, 멀게만 느껴졌던 평화와 통일에 대한 거리감을 좁힐 수 있는 시간을 갖고자 마련했다.

평화토크콘서트에서 안문석 전북대 정치외교학과 교수와 김윤권 전주시의원, 권다은 정치외교학과 학생, 이승현 심리학과 학생, 장규민 행정학과 학생은 우리에게‘통일’하면 떠오르는 이미지와 ‘통일은 해야 하는가’, ‘한다면 어떤 방법으로 해야 하며, 가장 큰 걸림돌은 무엇인가?’에 대해 서로의 의견을 나누었으며, 축제 속에서 이 시대를 살아가는 청년들이 고민해볼만한 이야기를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져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오전부터 알림의 거리에서는 사회대 과별 이벤트 체험부스와 함께 전북대 통일동아리‘통일나래’학생들의 통일 스피드 퀴즈, 한반도 게임, 통일의견조사, 판문점 포토존 사진찍기 등 학생들이 만들고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또한 노천극장에서 진행한 2부 페스티벌에서 학생들은 전북대 동아리 ‘하늘맘’, ‘갓티’, ‘핏어팻’, ‘엔터테이먼트’, ‘매드’의 다채로운 공연으로 젊음의 뜨거운 열기를 발산하며 축제를 즐겼다.

2019 청춘평화페스티벌의 대미를 장식한 음색요정 가수‘펀치’는 완벽한 라이브로 히트곡의 무대를 선사했으며, 5월의 밤을 아름다운 청춘들의 밤으로 만들기에 충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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