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 제15회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에서 진로체험관 운영 / 5월23일~25일까지

[시사매거진/광주전남=송상교 기자]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소장 최종덕)는 “23일부터 25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19 제15회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에서 청소년들이 고고학 분야 학예연구사의 직업을 탐색할 수 있도록 「나도 고고학자, 고고유적 탐험의 꿈」 진로체험관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는 23일부터 25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19 제15회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에서 청소년들이 고고학 분야 학예연구사의 직업을 탐색할 수 있도록 「나도 고고학자, 고고유적 탐험의 꿈」 진로체험관을 운영한다.(사진 _ 수원컨벤션센터 홈페이지)

국립문화재연구소는 유적과 유물을 발굴하며 과거와 현재를 잇는 고고학자의 꿈을 꾸는 청소년들이 직업으로서 고고학자의 역할을 이해하고 문화재의 새로운 미래 가치를 만들어가는 미래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이번 박람회에 참가했다.

국립문화재연구소가 마련한 진로체험관은 박람회장의 ‘진로드림존(D-19)’에 있으며 학예연구사들은 3일간 이곳에서 머물면서 청소년들에게 고고학 전문가가 되기 위한 과정과 역량개발 등 진로설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 안내와 상담을 도울 예정이다.

또한, ‘4차 산업과 고고과학’, ‘나도 고고학자’ 2개 전시관을 운영, 청소년들이 꿈꾸는 고고학자의 모습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발굴·실측도구와 물리탐사 장비를 전시하고, 공룡뼈 발굴과 실측, 유물카드 작성까지 일련의 발굴 과정을 직접 체험하는 특별한 기회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국내외 주요 고분군 발굴 현장을 ‘몰입형 VR(가상현실)기법’을 통해 생생하게 만나보는 등 흥미롭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정부혁신의 하나로 추진하는 이번 행사는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더 자세한 사항은 국립문화재연구소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올해로 개소 50돌을 맞이한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는 책임연구기관으로서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문화재의 미래 가치를 창조할 수 있도록 진로체험 기회를 꾸준히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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