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기생충 포스터

[시사매거진=박세정 기자] 영화 '기생충'(바른손이앤에이 제작) 연출을 맡은 봉준호 감독과 주연 배우 송강호, 이선균, 최우식, 조여정, 박소담, 장혜진 등이 제72회 칸영화제에 참석차 19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프랑스 칸을 향해 발걸음을 옮겼다. 

영화 '기생충'은 전원 백수인 기택(송강호)네 장남 기우(최우식)가 가족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으며 박사장(이선균)네 과외선생 면접을 보러 가면서 시작되는 예기치 않은 사건을 따라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번 칸 영화제의 한국영화 진출작으로는 경쟁부문에 '기생충', 미드나잇 스크리닝(비경쟁 부문)에 '악인전', 시네파운데이션(학생 경쟁) 부문에 '령희'(연제광 감독) 감독주간에 단편 애니메이션 '움직임의 사전'(정다희 감독)이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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