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광주전남=송상교 기자] 곡성군 오산면(면장 손인자)은 “17일 제9회 곡성세계장미축제를 기념해 자매결연 기관인 의정부시 의정부 2동(동장 우종모)과 공식 교류행사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양 기관은 2011년 자매결연을 맺고 활발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9년째 농산물 직거래 행사 개최하기도 하고, 상호 축제현장을 방문하기도 하며 우정도 돈독해졌다.

금번 방문에서는 간담회를 통해 도농 상생 협력 방안과 9월 개최 예정인 의정부 2동 사패 문화축제 직거래 장터 참여 방향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또한 심청전의 원류로 알려진 원홍장 연기설화가 살아 숨쉬는 관음사를 방문하고, 곡성세계장미축제 공식 초청기관으로 리셉션에 참여하는 등 곡성에 대해 알아가며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곡성군 오산면 손인자 면장은 “금번 행사를 통해 양 지역이 더욱 가까워지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방문단을 환영했다. 아울러  “농산물 직거래를 통해 오산면민들께는 소득을, 의정부 2동 주민들께는 양질의 농산물 값싸게 제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서로에게 힘이 되는 진정한 자매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