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응급환자 긴급 이송하여 국민의 소중한 생명 보호

목포해양경찰서는 전남 진도군 섬마을에서 60대 두부출혈 응급환자가 발생해 해경이 긴급 이송했다. [사진 _ 목포해양경찰서]

[시사매거진/광주전남=송상교 기자] 목포해양경찰서(서장 채광철)는 “전남 진도군 섬마을에서 60대 두부출혈 응급환자가 발생해 해경이 긴급 이송했다.”고 20일 밝혔다.

목포해경찰서는 19일 오후 2시 36분께 전남 진도군 조도면 동거차도에 거주하는 주민 차모(66세, 남)씨가 자택에서 넘어져 머리에 출혈이 발생해 대형병원의 치료가 필요하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해경은 경비정을 즉시 급파해 진도군 동거차도 인근 해상에서 환자와 보호자를 태우고 나온 어선 A(4.18톤)호를 만나 경비정으로 옮겨 태우고 긴급 이송을 시작했다.

이후 해경은 오후 4시 9분께 진도 서망항에 도착하여 대기하고 있던 119 구급대에 환자와 보호자를 진도소재 한국병원으로 인계했다. 

한편, 목포해양경찰서는 올 한해 도서지역과 해상에서 헬기와 경비함정을 이용해 응급환자 113명을 긴급 이송하여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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