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송은이, 김숙의 언니네 라디오'

[시사매거진=박세정 기자] '언니네 라디오' 박형식이 6월10일 입대를 앞두고 마지막 작품인 영화 '배심원들'을 홍보했다. 

15일 오후 방송된 SBS 러브FM '송은이, 김숙의 언니네 라디오'에서 박형식은 "촬영 초반에 감독님이 생각한 느낌을 보여주기가 힘들었고 NG도 27번이 났다"며 "NG를 내는 동안 뭔가 저의 인생이 다 파노라마처럼 지나갔다. 처음에는 '어떤 걸 원하시지?'라고 긍정적으로 생각했다가 조금 지나니까 '무슨 의도가 있는 거지?'라고 생각했다가 나중엔 '내가 잘못했네'라고 자책하고 어느 순간 아무 생각도 안 들고 영혼이 나가더라"라고 털어놨다.

그는 "영화가 오늘 개봉했으니까 많은 사랑을 받으면 기분좋은 마음으로 갈 것 같다"면서 "웃으면서 갈 수 있게 해 달라"며 영화 관림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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