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년 ‘장병 취업지원 최우수부대’ 명성 이어가기 위한 노력 지속

3함대는 3일 현대 삼호중공업 채용 설명회를 시작으로, 17일에는 중사 이하 단기복무 부사관 및 병사 등 전역 예정자들을 대상으로 부대 인근 지역의 향토기업인 전남개발공사(KIC사업단/F-1)에 직접 찾아가는 현장 채용설명회를 개최했다. [사진_해군3함대]

[시사매거진/광주전남=송상교 기자] 대한민국 해군 제3함대사령부(사령관 이성열 소장)는 국방부에서 정책적으로 시행 중인 2019년「청년장병 진로도움」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장병들에게 특단의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취업준비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 

3함대는 3일 현대 삼호중공업 채용 설명회를 시작으로, 17일에는 중사 이하 단기복무 부사관 및 병사 등 전역 예정자들을 대상으로 부대 인근 지역의 향토기업인 전남개발공사(KIC사업단/F-1)에 직접 찾아가는 현장 채용설명회를 개최했다. 

지난해 3함대는 전역을 준비하는 장병들에게 ‘맞춤형 진로도움 상담’, ‘취업진로도움센터 개관’ 등 적극적인 취업 지원 활동을 실시하여 2018년 국방부 주관 ‘장병 취업지원 최우수부대’ 선정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 기세를 몰아 2019년에는 장병들에게 취업의 현장에서 체험형 진로설계를 할 수 있는 활동을 야심차게 추진 중이다. 이외에도 지역 고용센터와 업무협약, 매주 각 부대(서)를 취업 전문가가 직접 찾아가는 순회 청년장병 진로 상담을 기획하고 있다.

참가한 장병들은 홍보관에서 담당자로부터 기업에 대한 소개를 통해 취업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장병들은 그 동안 알지 못했던 취업에 대한 정보와 향토 기업에 대해 알게 되어 진로에 해단 시각의 폭을 넓힐 수 있는 기회가 됐다. 마지막으로 장병들은 세계 3대 스포츠 대회가 열린 대한민국 최초 F-1 경기장 영암 서킷을 체험하기도 했다. 웅장한 F-1 경기장을 현장 견학한 장병들은 전역과 취업 준비에 걱정했던 고민들을 잠시 내려놓게 되는 시간이었다.

이번 설명회에 참석한 박윤지 하사는 “막연했던 전역과 취업 준비에 대해 고민들이 많았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직접 채용의 현장에 찾아가 취업 정보를 알고 새로운 꿈의 흥미가 생기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보았다”며 “군 복무와 진로 설계를 성실히 병행하여 전역과 취업을 잘 준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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