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전진홍 기자] 일명 꿀술로 불리는 미드(mead)의 대표 브랜드, ‘고스넬스’가 따스한 봄을 맞아 패키지를 새롭게 리뉴얼 하고, 총 6종으로 한층 다양해진 제품을 선보인다.  

먼저 새로워진 고스넬스는 기존 330ml 보다 넉넉한 750ml 용량으로 바뀐 것이 특징이다. 덕분에 가족 및 지인 등과 함께 나눠 마시며 고스넬스만의 차별화된 달콤함과 향을 즐길 수 있다. 더불어 홉 미드를 제외하고는 기존 갈색병에서 꿀이 빚은 황금빛 색상을 오롯이 나타내는 투명한 유리병으로 전환했다.   

또한 기존 오리지널 ‘고스넬스 오브 런던’을 포함해 다양한 재료를 더한 시리즈 제품을 출시했다. 런던산 생꿀이 26% 함량으로 한정 생산되는 빈티지 미드 ‘빈티지 2018 미드’와 말린 히비스커스 꽃을 이용해 핑크빛을 띄는 ‘히비스커스 미드’, 영국에서 디저트로 즐겨먹는 ‘구즈베리’를 사용한 ‘구즈베리 미드’ 등 총 6종이다. 현재 신세계 ‘와인앤모어’ 및 ‘세브도르’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공식 수입사 비코리아의 고스넬스 관계자는 “섬세한 기포와 은은한 산미가 혀끝을 자극하며 달콤한 꿀과 꽃향기를 느낄 수 있어 따스해진 요즘 즐기기 좋다”며 “기존 오리지널에 이어 다양한 시리즈를 선보여 한층 다채로운 맛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드는 꿀과 물을 주원료로 해 일명 ‘꿀술’로 불리며 약 8천년 이상의 역사를 지닌 술이다. 중세 북유럽 지역에서는 신혼부부의 다산과 행복을 기원하며 이 술을 일정기간 동안 공급했다는 풍습이 있었으며, 현재 신혼을 뜻하는 허니문(Honeymoon)의 단어가 여기에서 유래되었다는 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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