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권아솔과 만수르(사진_ROAD FC)

[시사매거진=박희윤 기자] 18일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열리는 굽네몰 ROAD FC 053 제주에서 ‘끝판왕’ 권아솔(33, 팀 코리아MMA)과 만수르 바르나위(27, TEAM MAGNUM/TRISTAR GYM)의 100만불 토너먼트 최종전이 열린다. 이에 앞서 15일 서울 청담동에 위치한 로드짐 강남에서 공식 기자회견이 열렸다.

지난 2월 열린 굽네몰 ROAD FC 052 이후 약 3개월 만에 마주한 권아솔과 만수르 바르나위는 치열한 신경전을 펼쳤다. 사진촬영을 위해 권아솔과 만수르 바르나위의 거리가 가까워지자 서로 몸싸움을 벌이기도 했다. 대회사 직원들의 제지로 겨우 상황이 진정됐다.

서로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는지 묻자 만수르 바르나위는 “굉장히 어려운 싸움이 될 거다. 잘 준비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권아솔은 “그렇게 큰 대회라고 생각하진 않는데, 그래도 ROAD FC에 걸맞게 최고의 시합을 보여줄 수 있게끔 상대가 최고의 준비를 해왔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ROAD FC는 18일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굽네몰 ROAD FC 053 제주를 개최한다. 굽네몰 ROAD FC 053 제주는 ROAD FC 역사상 첫 제주도 대회로 ‘끝판왕’ 권아솔과 도전자 만수르 바르나위의 100만불 토너먼트 최종전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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