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형편 어려운 청소년들 위해 백송장학회 설립

(주)넝쿨 안산에너지 조상운 대표가 서울시장 표창을 수상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시사매거진=김태훈 기자] “저도 가난한 어린 시절을 보냈기에 평소 어려운 환경 때문에 좌절하는 청소년을 어떻게든 돕고 싶은 마음이었습니다.”

제8회 대한민국모범기업대상 시상식이 지난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1회의실에서 열린 가운데,  조상운 (주)넝쿨 안산에너지 대표가 서울시장 표창을 수상했다.

전북 정읍 소재 수곡초등학교를 졸업한 조상운 대표는 모교를 폐교위기에서 구해냈다. 이뿐만 아니라 매년 해외졸업여행경비 지원과 장학금 후원에도 적극적으로 앞장서고 있다.

또한 동창들과 함께 모교에서 지역민과 학교 동문이 어울러지는 성대한 총동문회 창립식을 지난 2014년 11월 진행했던 그는, 지난해 1월 백송장학회를 설립했다. 가정형편이 어려운 청소년들을 돕기 위해 지인들과 함께 1억원의 기금을 모았던 것.

더불어 본인의 숙원이었던 고향인의 쉼터 백송정을 세우고, 지역민들과의 상생에 힘쓴 조 대표는 은사였던 당시 선생님들에게 해외여행을 보냄과 더불어, 학생들에게 단체 해외 수학여행을 후원했다.

예전 고향 뿐 아니라 현재 속해있는 경기도 안산시 지역사회를 위한 활동에도 열심이다. 독거노인 등 생활보호 대상자 대상 가스시설 무료개선사업에도 협조, 안산시 관내 10년간 총 358가구에 무료 LPG가스시설을 설치했다.

(주)넝쿨 안산에너지는 가스전문시설 시공·판매와 조경사업 등을 주요사업으로 하는 에너지 전문 기업이다. 안산을 포함 충북 진천과 전북 익산에도 LPG충전소를 운영하고 있다.

저작권자 © 시사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