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대문구, 토지‧건물 등 총망라 재산가치와 재산세부 현황을 담은 ‘공유재산 백서’ 첫 발간 -

▲ 동대문구 공유재산 가이드북 (제공_동대문구청)

[시사매거진=김민수 기자]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13일 지역 내 모든 공유 토지, 공유 건물 등의 정보를 담은 『동대문구 공유재산 가이드북』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구는 지역 내 여러 곳에 흩어져, 소관부서별로 각각 관리되던 공유재산을 누구나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가이드북을 발간하게 됐다.

430여 쪽에 달하는 『동대문구 공유재산 가이드북』에는 지역 내 토지 2,514필지의 지목‧동‧재산관리관별로 세부내역이 수록됐고, 건물 159개소의 사진과 위치도가 실렸다. 또한 건물주소, 용도, 공시지가 등 재산가치, 임대 등 사용현황과 층별 이용현황도 기재됐다.

아울러 구는 동대문구 공유재산 이용현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가이드북에 각 부서 관리 물품의 재산가액, 공유재산의 대부, 변상금의 부과 장소, 면적, 금액 등도 함께 수록했다.

구는 사업을 추진하는 부서의 업무추진에 도움이 되도록 가이드북을 각 부서 및 동주민센터, 유관기관에 배부할 예정이며, 구민들도 쉽게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동대문구 홈페이지에도 게재할 계획이다.

손재권 재무과장은 “그동안 각 부서별로 공유재산을 관리하다보니 인사 이동시 공유재산 실태 파악을 하는데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불편이 있었다”며 “동대문구 토지‧건물 등의 상세 현황이 한 권의 책자에 일목요연하게 담긴 책자 발간을 통해 업무처리의 효율성을 높이고, 주민 알권리를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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