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한평역‧청량리역광장, 지역 경로당 및 근린공원 등지에서… 11월까지 진행 -

▲ 지난 4월 열린 ‘동대문 봄꽃축제’에서 찾아가는 버스킹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사진_동대문구청 제공]

[시사매거진=김민수 기자] 퇴근길, 일상에 지친 주민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위로했던 아름다운 선율이 다시 울려 퍼진다.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지난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던 거리에서 펼쳐지는 예술, ‘찾아가는 문화마당’ 공연을 이달부터 시작한다.

‘동대문구 찾아가는 문화마당’은 소규모 실내‧외 무대를 활용해 지역주민에게 생활 속에서 보다 쉽게 문화 공연을 접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올해 ‘찾아가는 문화마당’은 △퇴근길 문화마당 △나눔 문화마당 △일상 속 문화마당, 세 가지 테마로 꾸며진다. ‘퇴근길 문화마당’과 ‘일상 속 문화마당’은 지하철역사 및 근린공원 일대에서 길거리 버스킹으로, ‘나눔 문화마당’은 지역아동센터, 개방형 경로당, 종합복지관 등에 방문해 진행된다.

재능기부 공연팀, 전문 공연팀 등이 팝페라, 전자현악, 퓨전국악, 전통무용, 민요, 마술, 풍선아트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인다.

‘찾아가는 문화마당’은 이달부터 11월까지 총 130여 차례 진행될 예정이다. 혹서기인 8월과 9월은 운영되지 않는다.

‘2019 동대문구 찾아가는 문화마당’의 자세한 공연 일정은 동대문구 홈페이지와 동대문구 공식 SNS(네이버 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명수 문화체육과장은 “찾아가는 문화마당이 주민들께서 잠시나마 삶의 여유를 느끼는 데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다양한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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