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내 ‘패밀리 문화’ 정착…서로 간 존중하는 문화 창조

성호건 한국부동산개발연구소(주) 대표(왼쪽)가 제8회 대한민국모범기업대상 서울시장 표창을 수상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시사매거진=김태훈 기자] “서로 놀리기도 하며 웃는 문화가 되다 보니 회사 분위기가 상당히 밝습니다. 회식자리에서 한 주임님은 면접을 보면서 저희 회사 분위기를 보고 다른 합격한 회사를 포기했다고도 하더라고요.”

2019 대한민국모범기업대상 시상식이 지난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1회의실에서 열린 가운데, 성호건 한국부동산개발연구소(주) 대표가 서울시장 표창을 수상했다.

갓 서른을 넘긴 ‘젊은 리더’ 성호건 대표는 유연한 소통을 추구한다. 형동생으로 대표되는 ‘패밀리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는 것.

한국부동산개발연구소(주)의 직원들은 대부분 젊기에, 성 대표부터 나서 서로 간 장난도 치고 하면서 회사 내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어가고 있다.

모든 직원들에게 ‘님’자를 붙여 주며 서로를 존중해가는 문화를 만들어가는 성 대표의 리더십에 프로농구선수를 은퇴한 신입 직원도 전혀 다른 분야인 이곳에서 어렵지 않게 적응하고 있다.

한국부동산개발연구소(주)는 4년 전 땅카페공인중개사로 시작, 경기도 양평군 일대 전원주택 중개 및 컨설팅으로 그 실력을 인정받았다. 지금은 ‘코드랩’이란 브랜드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코드랩(KODLAB)은 한국부동산개발연구소를 그대로 표현한 ‘KOREA DEVELOPMENT LABORATORY’의 약자다. 전원마을에 참여하는 개발회사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지만 아직 전문성이나 신뢰성이 약한 점을 개선키 위해 꾸준히 연구한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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