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5.9.(thu).~22(wed), 갤러리 O (강남구 압구정로 108)
[시사매거진=하명남 기자] 국내외 각 지역을 여행하며 유명한 곳은 그것을 즐기는 여행객에 양보하고 뒷골목 등 눈에 띄지 않는 곳 위주로 스케치한 10여년의 결과물, 이두섭 화백의 제20회 초대 개인전이 압구정 갤러리 O에서 열리고 있다.
이두섭 화백은 “여행, 그리고 여행에 대한 그리움을 통하여 유의미한 시간을 만들고자 했다. 항상 직관적 감성의 결과를 통해 감성의 힐링을 우선했다.” 전한다.
현지에서 제작된 드로잉은 흔하게 보이는 명소들이 아니다. 그저 길을 잃고 걷다가 만나는 풍경들, 그것들과의 궁합이 이 전시를 이끌었다. 교양잡지 해피투데이와 시사매거진 여행 에세이에 수록된 작품들을 포함한 그림들을 선보이고 있다.
기억에 감성을 더하면 추억이 된다고 했다. 그 추억의 결과물 40여점을 가벼운 마음으로 감상하길 바란다.
5월 9일부터 22일까지 갤러리 O에서 만나보자
하명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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