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월 중 새롭게 단장한 ‘마을 품 학교’ 개소… 3, 4층 171.08㎡ 규모 공간 리모델링 공사 마쳐

새롭게 단장한 마을 품 학교의 모습 [사진_동작구청 제공]

[시사매거진=김민수 기자]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지역 내 아동·청소년 및 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마을이 학교다’ 사업의 거점공간을 조성하고 운영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마을이 학교다’는 2019 동작혁신교육지구사업의 일환으로 마을 교육 자원 활용을 통해 지역 내 교육과 돌봄 기능을 강화하고, 쉼과 놀이가 있는 창의체험 위주의 교육콘텐츠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그간 ‘마을이 학교다’ 사업은 운영 공간의 부족으로 컨텐츠 발굴의 어려움 등 사업 추진에 제약이 있었다.

이에 구는 지난 4월 장승배기로 19길 50에 3층과 4층 171.08㎡ 규모 공간을 ‘마을교육’ 사업의 거점공간으로 선정하고 시설 내부 리모델링 공사를 마쳤다.

▲화장실 개·보수 ▲출입문 교체 ▲바닥 및 벽면 도장 ▲전등설비 ▲연습실·회의실·탕비실·작품전시공간 등 시설개선으로 안정적인 마을학교 운영이 가능해졌다.

또한 지난 4월, 주민의견을 반영한 공모를 통해 거점공간의 명칭을 ‘마을 품 학교’로 선정했다.

새롭게 단장한 ‘마을 품 학교’는 5월 중 개소, 본격적인 운영에 나선다.

‘마을이 학교다’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실시하고, 마을강사 네트워크 모임, 재능기부 수업, ‘동네배움터’ 등의 공간으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교육정책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윤소연 교육정책과장은 “새롭게 조성된 ‘마을이 학교다’ 거점 공간 운영을 통해 지역의 교육자원을 확대 발굴하고 마을교육의 성장과 발전을 지원하고자 한다”며 “아동·청소년과 주민들의 많은 참여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해 39개 마을학교를 운영, 총 450명이 참여했으며, 올해 상반기에도 20개 마을학교를 선정하고 운영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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