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련 포스터 [제공_금천구청]

[시사매거진=김민수 기자] 꽃향기와 풀내음으로 사랑하기 좋은 계절 5월, 금천구립여성합창단이 구민들에게 사랑을 가득 담은 음악을 선사한다.

금천구(구청장 유성훈)가 오는 16일(목) 오후 7시 30분 금나래아트홀 공연장에서 ‘제18회 금천구립여성합창단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1995년 창단 이래 올해로 열여덟 번째 정기연주회를 개최하는 ‘금천구립여성합창단’은 예년보다 공연 시기를 앞당겨, 5월 ‘가정의 달’ 많은 주민들이 가족단위로 참석해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번 공연의 부제는 ‘사랑을 담다’이다. ‘사랑을 가득 담은 음악공연’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관람객들이 사랑과 행복을 느낄 수 있는 곡 위주로 선곡했다.

구립여성합창단 박창석 지휘자, 곽신영 반주자를 비롯한 31명의 단원들이 휴식시간 없이 총 3부에 걸쳐 ‘재즈’, ‘영화음악’, ‘한국가요’ 등 다양한 장르의 연주와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1부에서는 재즈 ‘Gloria’, ‘Sanctus’ 등을 들려주며, 2부에는 ‘Circle Of Life’, ‘Beauty And The Beast’, ‘I Will Follow Him’ 등 대중에게 잘 알려진 영화음악을 선사한다.

마지막 3부에서는 ‘청산에 살리라’, ‘아름다운 강산’ 등 관람객들이 함께 따라 부를 수 있는 가요를 합창한다.

특히, 공연 콘셉트 및 연주곡에 맞춰 ‘콘트라베이스 김대경’, ‘드럼 김선빈’ 협연팀과 시각공연예술 콜라보를 선보일 ‘샌드아티스트 홍성경’ 등이 특별 출연해 공연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다.

공연 관람은 무료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정기연주회 당일 공연 30분 전까지 입장하면 된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주민들에게 아름다운 음악으로 사랑을 가득 전하고자 이번 정기연주회를 마련했다”며, “가족단위로 참석하셔서 아름다운 음악과 함께 사랑을 나누는 행복한 저녁시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문화체육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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