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해경청, 무안군과 항공 업무협약 체결

서해지방해양경찰청과 무안군은  「 해양경찰 통합 항공기지 구축 및 항공특화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사진_서해지방해양경찰청)

[시사매거진/광주전남=송상교 기자]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병로)과 무안군(군수 김산)은  “「 해양경찰 통합 항공기지 구축 및 항공특화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정부혁신의 일환으로 미래지향적 해양경찰 항공세력 운영에 필요한 ‘항공정비창, 회전익 격납고, 시뮬레이터 센터’ 등을 항공특화산업단지 내에 설치하여 통합 항공기지를 구축하고 지역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양 기관이 적극적으로 협력하는 것이다. 

무안 항공특화산업단지를 중심으로 한 민관의 항공정비 클러스트(집약)가 구축되면, 무안은 양질의 대규모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뿐만 아니라 국민의 안전과 국가 수호를 위한 서남해안의 주요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 된다. 

서해해경청 강진홍 항공단장은 “자체적인 항공기 정비체계 및 교육체계가 구축되면 안전한 항공기 운영과 신속한 긴급출동 체계 구축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해해경청은 지난 2월부터 무안에 고정익항공기 3대 등을 배치해 독도, 이어도 등 해양주권 수호를 위한 경비 활동 및 해상치안을 비롯해 해양오염 감시 및 예방 등의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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