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의왕시는 지난 2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자매도시인 제주 서귀포시 학생 홈스테이 교류단에 대한 환영행사를 가졌다.

25일까지 3박 4일간 진행되는 이번 청소년 교류는 서귀포시 초등학교 4학년생 9명을 초청해 관내 초등학생 9명과 1인 1가정 홈스테이 교류로 추진된다.

의왕시와 서귀포시는 지난 1999년부터 초등학생들이 매년 상호 방문하는 홈스테이 교류를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로 32회째를 맞을 정도로 활발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 8월 청소년 홈스테이 교류 행사에 서귀포시를 방문했던 의왕시 학생들이 중심이 되어 서귀포시 학생들을 초대해 각 학생의 집에서 머무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서귀포시 학생들은 의왕시에 머무르는 동안 조류생태과학관, 중앙박물관, 서울N타워 및 63빌딩, 한국만화박물관 견학 등 다양한 시설을 견학하고 체험할 계획이다. 또한 하루 동안은 홈스테이 가족과 함께 각 가정에서 자체 프로그램을 통해 우정을 쌓고 새로운 문화도 체험할 계획이다.

김성제 시장은 “매년 끈끈한 우정으로 활발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는 제주 서귀포시 관계자 및 학생들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홈스테이 교류를 통해 새로운 문화를 체험하고, 친구들과 함께 더욱 깊은 우정을 나눌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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