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서혜옥 사회교육처장 (평생교육원장)/ 은총명 (주)엔터하마 대표

[시사매거진=김민건 기자] 주식회사 엔터하마는 지난 8일 중앙대학교 평생교육원과 산학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주식회사 엔터하마는 중앙대학교 평생교육원 진로트레이닝센터 과정을 운영하며 청년들의 실무능력을 개발하는 데에 힘쓸 예정이다.

최근 공채를 폐지한 현대, 기아차처럼 취업시장의 트렌드는 공개채용에서 상시채용으로 변화하고 있다. 이는 곧 기업이 실무에 바로 투입할 수 있는 직무 능력을 갖춘 인재를 원한다는 의미이다. 그러나 청년 대부분은 여전히 학점, 어학능력, 봉사 등의 스펙을 준비하는 데에 그치고 있다.

이에 엔터하마는 진로트레이닝센터를 운영함에 있어 실제 기업과 청년을 매칭, 청년이 직접 마케팅 등을 기획하고 실행함으로써 실무경험과 직무수행능력을 쌓을 수 있는 대표적인 교육기관으로 키우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참가자에게 중앙대학교 총장명의 과정수료증서와 상장, 매칭기업의 직인이 찍힌 실무 인증서 등을 발급함으로써 취업시장에서 그 실무능력을 입증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왼쪽부터 조규완 사회교육처 교육기획팀 주임 / 변준균 사회교육처 교육기획팀 팀장 / 서혜옥 사회교육처장 (평생교육원장)/ 은총명 (주)엔터하마 대표/ 정진서 진로트레이닝센터 담임교수 / 반준형 (주)엔터하마 이사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주식회사 엔터하마 은총명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청년들의 고민에 공감하고, 해소하는 데에 기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뷰티 산업과 마케팅 관련 분야로 취업하고자 하는 청년들에게 길잡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뷰티기업 진로트레이닝 과정’과 ‘기업마케팅 진로트레이닝과정’을 시작으로 다양한 실무경험을 쌓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K-뷰티, 코스메틱 산업을 이끌어갈 인재를 양성하는 과정인 ‘뷰티기업 진로트레이닝 과정’은 5월 8일, 공공기관/방송/관광/레저 등 다양한 산업별 마케팅부서의 실무를 경험할 수 있는 과정인 ‘기업마케팅 진로트레이닝과정은 5월 17일부터 중앙대학교 평생교육원 진로트레이닝센터 공식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지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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