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세 대한민국판 셜록 등장 大화제 예고!

▲ 출처=SBS

[시사매거진]SBS <영재발굴단>에 출연한 자동차 영재 김건 군(11세)가 본인의 능력으로 뺑소니범 검거에 크게 일조했다.

남자 아이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관심을 가지는 아이템 자동차. 자동차에 대한 사랑과 관심이 상상을 초월하는 자동차 영재 김건 군(11세)이 오늘의 주인공이다.

김건 군은 직접 수집한 1,400여대의 미니카에 대한 출력, 배기량, 심지어 가격에 대한 정보를 꿰뚫고 있는 것은 물론, 28층 높이서 내려다본 차량의 지붕만 보고 어떤 차종인지 맞추는 놀라운 능력을 선보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특히 수 십 년 동안 자동차에 대해 연구해 온 대한민국 최고의 자동차 전문가들과 백라이트와 휠만을 보고 어떤 차종인지 맞추는 대결에서도, 건이가 태어나기도 전에 나온 차종까지 완벽하게 맞추며 전문가들의 눈을 의심케 했다.

하지만 평소 자동차를 좋아하는 것 말고 다른 학습 분야에서 전혀 관심도 없고, 두각을 나타내지도 않는 건이가 엄마는 걱정스럽다며 영재발굴단에게 도움을 요청한 것. 하지만 엄마의 걱정이 무색하게 놀랍게도 건이는 순간 기억력과 집중력이 보통 사람의 다섯 배 이상 높다는 결과가 나왔다. 이에 영재발굴단은 건이의 잠재능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대한민국 최고의 검거율을 자랑하는 안산 단원경찰서 뺑소니 전담반을 찾아갔다.

건이는 뺑소니 사고 수사 전문가들이 포진한 이 곳에서도 블랙박스와 CCTV 영상만 보고 차종을 맞춰 모두의 입을 떡 벌어지게 만들었다. 이에 20년 경력의 뺑소니 전담반조차 “뺑소니 사고 조사만 20년 넘게 했지만, 특히 심야에 일어난 사고 같은 경우 블랙박스나 cctv 화면만 보고 차를 맞춘다는 게 정말 쉽지 않은데 건이의 능력은 정말 놀랍다”며 감탄하기도 했다. 또한 건이의 능력을 수사에 실제 활용하고 싶다며 건이의 연락처를 적어가는 등 적극적인 구애를 펼쳐 모두를 폭소케 했다. 특히 베테랑 경찰관들은 “이거 방송나가면 전국의 경찰서에서 연락이 올 거다”며 건이의 능력에 엄청나게 들뜬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건이의 사연을 지켜본 패널들과 게스트로 출연한 걸스데이 소진은 “새로운 특수한 직업이 생길 것이다”, “해외에서도 연락이 올 것 같다”, “마치 외국 드라마를 보는 줄 알았다”며 놀라움과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이날 <영재발굴단>에서는 탐정이 된 자동차 영재 김건 군의 사연과 함께 발레 영재 로희 양(10세)의 사연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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