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울디자인(OWL Design) 박치은 대표

아울디자인 박치은 대표

고객 니즈 반영, 창의적인 디테일 더해 가치를 높이다

(시사매거진=신혜영 기자) 단순히 건축의 규모나 실용성만을 중시하던 과거와는 달리 현대인들에게 공간을 ‘아름답게’ 디자인한다는 것은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자신이 생활하는 공간, 또는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간에서 받게 되는 ‘이미지’에 따라 생활의 품격, 서비스의 가치가 달라지기 때문이다. 이에 전문 디자인그룹 ‘아울디자인(OWL Design)’에서는 트렌디한 감각과 차별화된 디자인을 바탕으로 다양한 프로젝트에서 놀라운 역량을 발휘하며 고객만족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설립 2년 만에 업계에서 주목받는 디자인그룹으로 급부상한 ‘아울디자인’의 저력은 먼저 그들의 ‘젊음’에서 나온다. 구성원 모두가 20~30대의 젊은 층으로 이뤄진 아울디자인만의 ‘참신함’과 ‘창의성’은 수준급의 디자인 기술력, 풍부한 노하우와 어우러져 남다른 시너지를 창출한다. 특히, 디자인 트렌드라는 시장의 큰 흐름에서 벗어나지 않으면서도 독창적인 디테일 요소를 추가함으로써 공간 전체를 돋보이게 만든다는 것이 아울디자인의 강점이다.

아울디자인의 박치은 대표는 “저희는 구성원 개개인의 자율성을 보장하는 근무환경과 자유로운 아이디어 제안을 권장하는 개방적인 기업문화를 통해 보다 새롭고, 보다 가치 있는 디자인을 구현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특히, Creative·Awesome·Innovation을 모토로 저희들만의 독창적인 디자인 컬러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에 덧붙여 그는 “최근 인테리어 디자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작업을 의뢰하는 고객층의 범위도 크게 넓어지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20대 고객은 개성 있고 독특한, 30~40대 고객은 모던하면서도 요즘 트렌드를 반영한, 중장년층 고객의 경우 고전적이면서도 엔틱한 스타일을 좋아하는 분들이 많지만, 이 또한 고객 개개인의 성향과 취향에 따라 달라지기 마련입니다”라고 설명했다.

아울디자인은 이러한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최대한 맞춰가면서도 그것이 최근 트렌드를 아우르고, 시간이 지나도 그 가치가 유지될 수 있도록 하는 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인테리어란 고객과 디자이너 간의 소통”이라 강조한 박치은 대표는 충분한 이해가 기반된 소통이 이뤄져야만, 디자인으로부터 가치를 창출해 낼 수 있다고 말했다. 고객마다 다양한 스타일이 존재하는 만큼, 디자이너 또한 탄력적이고 유연한 사고로 고객과 소통해야 한다는 것이 이들의 생각이다.

“적극적인 투자, 꾸준한 연구를 통해 트렌드 이끄는 선도업체로 도약할 터”

아울디자인의 젊고 트렌디한 감각은 이미 고객들로부터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다. 강남이나 홍대 상권과 같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트렌디한 곳이라 불리는 지역에서 상당수의 디자인 프로젝트를 수행했으며, 그 범위 또한 카페와 베이커리, 의류매장, 애견호텔, 애견카페 등의 상업공간과 아파트 리모델링과 같은 주거공간 디자인에 이르기까지 폭넓게 펼쳐져 있다. 특히,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는 시장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독보적인 기술력과 함께 자신들만의 브랜딩을 만들어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한 박 대표는 보다 아울디자인만의 디자인 컬러를 강하게 나타낼 수 있는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는 데에도 힘을 쏟고 있다.

그는 “많은 이들이 ‘인테리어 시장이 커졌다’고 하지만, 실제 파이 자체는 치열한 경쟁 탓에 그리 크지 않은 것이 사실입니다. 당연히 고객 입장에서는 무수히 많은 업체들 중 믿을 수 있는 업체, 검증받은 업체를 선별해야 하며, 이러한 부분에서 저희가 만들어가고 있는 ‘브랜드(Brand)’는 중요한 기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라고 밝혔다.

다양한 현장과 트렌드, 소재, 기술을 두루 경험해봤다는 점과 그러한 와중에도 자신들만의 철학과 개성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은 디자인 된 공간의 희소성과 가치를 드높이는 중요한 요소가 되기 때문이다. 이에 박 대표는 자신들의 색깔에 맞는 프로젝트가 있다면 직접 일부 자금을 투자하는 것도 꺼리지 않을 생각이며, 향후 건설회사, 프랜차이즈 브랜드, 가구회사로서의 사업영역 확장을 통해 공간의 외골격과 내골격,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아우르는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바람도 밝혔다. 이제 막 출발점에 들어섰을 뿐이라는 아울디자인의 성장이 앞으로 어떤 놀라운 성과를 우리에게 보여주게 될지 그 귀추를 주목해보자.

저작권자 © 시사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