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는, 뇌졸중으로 인해 발생한 뇌병변 장애인을 대상으로 뇌졸중 재활건강교실 ‘건강 UP!, 희망 PLUS!’를 운영한다. 2019.05.07. (사진_중구청)

[시사매거진/대구경북=구웅 기자] 대구 중구(구청장 류규하)는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의 일환으로 뇌졸중으로 인해 발생한 뇌병변 장애인을 대상으로 뇌졸중 재활건강교실 '건강 UP!, 희망 PLUS!'를 운영한다.

지난 3일부터 오는 6월 21일까지 매주1회 8주 과정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뇌병변 장애인의 신체균형과 협응력을 향상시키고 개인별 수준에 맞는 과제 지향적 기능훈련을 통해 일상생활에 필요한 동작을 불편 없이 수행할 수 있도록 근력, 유연성, 신체적 컨디션을 향상시키기 위해 계획됐다.

뇌졸중 재활건강교실은 대구보건대학교 물리치료과 교수를 초빙해 뇌졸중의 이해 및 기능평가, 균형능력 평가를 시작으로 성인 편마비환자를 위한 보행훈련, 발란스패드를 사용한 협응력 및 균형훈련, 일생생활 훈련 및 재평가 등 단계별 자가운동 교육으로 진행된다.

이외에도 재활건강교실 수료자들을 대상으로 자조모임 ‘한울타리’를 운영하여 뇌졸중 재발방지를 위한 교육과 정서적인 지지로 자신감을 회복시켜주고 지역사회의 관심을 보여줌으로써 사회적인 소외감을 해소하는 계기로 삼을 계획이다.

황석선 중구보건소장은 “기능훈련을 위한 체계적인 재활프로그램 제공으로 뇌졸중 환자의 신체기능 회복 및 지속적인 자가관리 능력 향상과 재활증진을 도모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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