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월 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국가대표 선발전 병행, 해군사관학교 앞바다에서 열려

해군과 대한요트협회가 주최하고 창원시가 후원하는 제20회 해군참모총장배 전국 요트대회가 5월 9일(목)부터 13일(월)까지 5일간 경남 창원시 해군사관학교 앞바다에서 열린다. t사진은 지난해 제19회 해군참모총장배 전국 요트대회모습이다.[사진_해군]

[시사매거진/광주전남=송상교 기자] 대단민국 해군(참모총장 심승섭)은 “해군과 대한요트협회가 주최하고 창원시가 후원하는 제20회 해군참모총장배 전국 요트대회가 5월 9일(목)부터 13일(월)까지 5일간 경남 창원시 해군사관학교 앞바다에서 열린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해군참모총장배 전국요트대회는 2019년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하여 실시되며, 전국 남녀 초/중/고등부, 대학/일반부, 동호회 등 3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대회 출전자들은 1인승ㆍ2인승 요트 및 윈드서핑 등 10개 종목에서 태극마크를 향한 힘찬 레이싱을 펼친다.

5월 10일(금)에는 해사 연병장에서 심승섭 해군참모총장 주관으로 허성무 창원시장, 유준상 대한요트협회장, 구길용 경남요트협회장 등 주요 기관ㆍ단체장 및 관람객, 사관생도 및 장병 등 1,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이 열린다. 대회는 9일(목)부터 선수 등록 및 계측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경기에 들어가 13일(월)까지 이어진다.

5월 10일(금)부터 13일(월)까지 4일 동안 대회 개최장소인 해군사관학교를 매일(10:00~17:00) 개방하며 희망자는 별도 출입신청 없이 신분증을 지참하면 셔틀버스와 개인차량을 이용해 출입할 수 있다.

개방 기간 동안 해사 연병장에서는 카누ㆍ카약 체험, 크루저 요트 탑승, 해양스포츠 VR체험, 무선(RC) 보트 조종, 야광목걸이ㆍ팔찌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이 외에도 마술ㆍ비보이(B-boy) 공연, 즉석 사진 촬영, 해양스포츠 장비 전시, 군복착용 체험, 페이스 페인팅 등도 열린다.

5월 11일(토)부터 13일(월)까지는 방문객들이 충무공 이순신 동상, 거북선, 안중근 유묵비 등 해사 교정 내의 주요 역사ㆍ안보 명소를 관람 하고, 스탬프(인증 도장)를 받아오면 기념품을 증정하는 스탬프 투어가 진행된다.

한편, 5월 11일(토)에는 해사반도와 박물관 주변에서 전국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군함/요트 그리기 대회가 열리며, 입상자들에게는 해군참모총장ㆍ경남도지사 등의 상장과 부상이 수여된다. 심사 결과는 17일(금) 해사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하고,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 모두가 바다를 보며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해군참모총장배 전국 요트대회는 1996년도에 첫 대회가 개최된 이래 지금까지 해양스포츠 저변 확대 및 우수선수 발굴에 기여해 왔다. 특히 대회기간 중에 펼쳐지는 다양한 부대행사는 대회장을 방문한 국민들의 바다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해양사상을 고취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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