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공청회가 5월 8일 오후 1시 30분부터 오후 4시 50분까지 국회도서관 강당에서 개최

한국호스피스공청회 포스터 2019.05.02. (사진_한국호스피스협회)

[시사매거진/대구경북=구웅 기자] 한국호스피스협회 주최로 호스피스·완화의료의 전인적 돌봄을 위한 자원봉사자와 영적돌봄제공자 역할의 중요성 제고를 위한 국회공청회가 2019년 5월 8일 오후 1시 30분부터 오후 4시 50분까지 국회도서관 강당에서 개최된다고 2일 밝혔다.

현재 시행되고 있는 호스피스완화의료법 중 인력구성에 대한 문제와 호스피스기간이 임종기 돌봄으로 축소된 문제를 직면하고, 보완하여 대안을 제안하는 국회공청회이다.

먼저, 인력구성에 대한 문제는 전문인력을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로 한정시킨 것에 대하여 기본인력(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권장인력(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영적돌봄제공자, 자원봉사자), 표준인력(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영적돌봄전문가, 전문자원봉사자) 으로 단계적 확대해줄 것을 제안함으로 호스피스자원봉사자와 영적돌봄제공자의 역할의 중요성과 위상을 증진시켜 호스피스 본래의 취지를 일반인에게 널리 알리고자 한다.

공청회는 송미옥 한국호스피스협회 국제호스피스연구소장의 사회로 시작하여 김진표 국회의원, 김세연 국회의원과 김환근 본 협회 회장의 인사를 마친 뒤, 좌장으로 현 대통령 직속 국가생명윤리위원회 위원장이며 안양 효산의료재단 샘병원 대표원장 박상은 박사가 진행한다.

주요 3가지 주제와 발제자는 ‘현행법에서 필수인력 구성의 문제점 및 개선 방안’- 서이종(서울대 사회학 교수), ‘영적돌봄제공자의 역할과 중요성’- 김도봉(샘병원 전인치유교육 고문), ‘자원봉사자의 역할과 중요성’- 김미정(연세암병원완화의료센터자원봉사책임자)이다.

포럼의 토론자는 박종승(한국교회호스피스·전인치유협회장), 김병현(창원파티마병원 자원봉사자), 이혜원(각당복지재단 무지개호스피스실장), 능행(사)한국불교호스피스협회장,제). 장윤정(호스피스완화의료사업과 부장)이 중앙호스피스센터의 입장으로 토론을 진행된다.

이날 공청회에는 본 협회 윤욱희 이사장(전주엠마오사랑병원 원장)의 결의문 낭독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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