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동 인사아트프라자 카페갤러리(김명희 초대전, 5.1~5.13)에서

브라운관과 공연으로 종횡무진 배우 육미라, 인사아트프라자 갤러리 나들이 / 사진=시사매거진 하명남 기자

[시사매거진=하명남 기자] 브라운관과 공연으로 종횡무진하고 있는 배우 육미라, 연극에서 ‘아들’로 인연 맺은 구대영과 봉사활동 마치고 인사동 인사아트프라자 미술갤러리 나들이에 나서며 각별한 친분을 자랑했다.

브라운관과 공연으로 종횡무진 배우 육미라, 연극에서 ‘아들’로 인연 구대영과 인사아트프라자 갤러리 나들이 / 사진=시사매거진 하명남 기자
브라운관과 공연으로 종횡무진 배우 육미라, 연극에서 ‘아들’로 인연 구대영과 인사아트프라자 갤러리 나들이 / 사진=시사매거진 하명남 기자

 

배우 육미라는 얼마 전 성황리에 종영한 KBS드라마 ‘하나뿐인 내편’에 출연, 50프로의 시청율을 넘기며 모처럼 과분한 사랑을 받았다면서 환한 미소로 인사했다.

배우 육미라( KBS드라마 ‘하나뿐인 내편’ 방송화면)

‘하나뿐인 내편’에서 고영숙 역을 맡은 배우 육미라는 "내가 다시 니들하고 놀면...나 고영숙이 아니라 개영숙이다"는 대사로 히트! 욱하는 성질이지만 따뜻함이 있는 역할로 사랑받았다.

배우 육미라( KBS드라마 ‘하나뿐인 내편’ 방송화면)

뿐만 아니라 이번 달 16일까지 방영 예정인 KBS 수목 미니시리즈 '닥터 프리즈너'에서는 카리스마 연기로 또 다른 매력을 보여 주고 있다.

배우 육미라( KBS수목미니시리즈 ‘닥터 프리즈너’ 방송화면)

 

연극배우이자 KBS 탤런트인 육미라는 모델라인1기로 한때 CF모델로 브라운관에서 자주 보던 얼굴이다. 육미라는 무대와 TV를 가리지 않고 연기에 매진하던 2011년 5월 연극 ‘애자’로 몰입하던 중 극중 아들 역할을 했던 배우 구대영과 현재까지도 엄마와 아들로 그 친분을 이어 오고 있다. 이 날은 특별히 연극배우 아들과 봉사활동을 마치고 미술갤러리 나들이를 하게 되어 더욱 뜻 깊은 날이 되었다.

브라운관과 공연으로 종횡무진 배우 육미라, 인사아트프라자 갤러리 나들이 / 사진=시사매거진 하명남 기자

육미라는 ‘아들’ 구대영을 보며 “후배들을 잘 챙기고 선배들을 잘 따른다고 평판이 좋다”고, 구대영은 “그런 면은 엄마이자 선배님이신 육미라 씨에게 본받고 배웠습니다”며 서로를 챙기고 사랑하는 모습이 진짜 모자지간만큼 각별한 사이를 자랑했다.

육미라와 ‘아들’ 구대영은 둘 다 가톨릭신자로서 서울가톨릭연극협회(이하 서가연 회장: 최주봉)에서 신자들과 사회의 약자들을 위해 공연으로 봉헌하고, 한 달에 한번 노인무료급식소에서 뜻을 같이 하는 배우들과 배식, 설거지, 청소를 가리지 않고 봉사하며 나눔을 꾸준히 실천해 오고 있다.

봉사활동 하고 있는 배우 육미라와 구대영
봉사활동 하고 있는 배우 육미라와 구대영

구대영은 세월호 자원봉사를 갔던 경험이 현재까지 봉사를 이어 오고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현재 배우뿐만 아니라 보험설계사, 초중고 연극강사, 직장인 연극연출 등 자기발전과 재능기부에 힘쓰고 있다. 특히 인기리에 종영된 tvN 드라마 ‘식샤를 합시다’의 윤두준의 롤 모델이 실제 구대영씨 본인이라고 흥미로운 에피소드를 더했다.

배우 구대영, 인사아트프라자 갤러리 나들이 / 사진=시사매거진 하명남 기자
배우 구대영, 인사아트프라자 갤러리 나들이 / 사진=시사매거진 하명남 기자

육미라와 ‘아들’ 구대영은 가톨릭연극협회 성당순회공연인 ‘누구를 찾고 있느냐?’를 성황리에 잘 마쳤고 특히 육미라는 올 7월에는 대학로 공간아울에서 ‘은혼스캔들’에 출연할 예정으로 2019년 한해도 TV로, 공연으로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배우 육미라, 연극에서 ‘아들’로 인연 구대영과 함께 출연한 연극 애자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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