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일까지 신청서 접수 최대 500만원 지원 … 이웃간 인사하기‧골목만들기 등 4개 분야

강남구 마을포럼 참여자 이벤트 모습 [사진_강남구청 제공]

[시사매거진=김민수 기자] ‘기분 좋은 변화, 품격 있는 강남’을 구현 중인 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팀당 최대 500만원을 지원하는 ‘마을공동체 2차 주민공모사업’ 19개팀을 15일까지 공개모집한다.

마을공동체 주민공모사업은 살기 좋은 마을을 위해 주민이 직접 필요한 사업을 계획‧제안‧실행할 수 있도록 구에서 지원하는 사업이다. 강남구 구민이거나 강남구에 있는 직장‧학교를 다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 분야는 이웃간 인사하기, 골목만들기, 공동체 모임 활성화, 이웃알기 축제 등으로, 참여 희망자는 온라인으로 서울시 마을공동체 종합지원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강남구 마을공동체 지원센터로 문의가 가능하다.

이번 사업 규모는 4350만원으로 제안 사업 1개당 100~500만원이 지원된다. 제안된 사업은 심사를 거쳐 6월에 열리는 강남구 지방보조금심의위원회 승인으로 사업이 최종 확정된다.

구는 지난 3월 1차 주민공모사업에서 113팀 중 60팀을 선발, 협약을 맺고 100만원에서 86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사업 선정자는 보조금 집행교육, 마을공동체 기본교육 및 마을지원활동가 컨설팅을 지원받는다.

우정수 주민자치과장은 “주민공모사업을 통해 마을공동체 문화를 확산시키고 구민이 자유롭게 행정에 참여할 수 있는 ‘공감 행정 도시, 강남’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시사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